아침에 눈떠선 맛난 빵 묵고



비밀의 시작처에 가서 도배 준비를 했더랬죠.

하지만 장마로 인해-

비밀의 odi그립도 장착해주고 롱다리(?)가 되고싶은 열망을 담아 싯포 간지를 내봅니다.



드디어 홍대새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예배시작전에 점심으로 먹은 홍대 무라-

푸짐한 양이 우선은 마음에 드는 곳.

스시집에서 한 1년 일하곤 연어는 쳐다도 안 봤었는데;;

하하 이젠 다시 좋아요d



연어돈과 함께 시원한 냉라면도 흡입.

간만에 홍대 마실 나가서

간만에 홍대 구경하...안게 아니라; 가구를 보았죠.

하지만 좋았어요 - 좋았어요 :-)



이전한 미미네 찾아가서 새우튀김과 맥주 한잔!



요것은 내가 갖고 싶은 반신욕 기계!

빨리 돈 모아갖고 어른들 선물로 사드린 다음에 내가 맨날 들가 있어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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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의 에이스(?)들은 현재 강남역으로 파견을 나와 있습니다.


KT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데

역시나 갑과 을이요; 외주와 하청으로 얼룩진..

저야 뭐 말단이라 큰 파장이 없으나

과장님이나 이사님은 밤낮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너져분한 내자리.. 홈메이드 가방이 그나마 밝게 빛나고 있다.



KT와 파트너쉽을 맺은 업체들이 들어와 사용하는 공간인데..

좋은 사무실은 양재나 선릉에 있다는데;

우리는 출퇴근의 용이함을 위해 강남역;; 여긴 쫌 후져;;



진정한 end user 데이비드 카퍼필드 카필군의 자리.



우리 미소천사(?) 프리랜서 분의 스팟-



신림/봉천동 카사노바(?) 봉과장님-



유럽여행을 계획함으로 인해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여대생의 자리.

뭔가 여대생 특유의 빈츠와 맥미니가 돋보임.



살림꾼이자 매력녀의 데스크/



정신적 지주. 회사의 대주주(으..응?!)



오늘 사무실로 영입된 갤3...

새로 구매했는데... 자꾸 구박해서 미안해요;;


딱 꽉찬 100을 가져오고 있는것 같다.

50의 안 좋은 것을 보고 또 다른 50의 좋은 것을 느끼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것 같다.

근데 50이고 100이고 간에;; 빨리 좀 코딩 실력이 늘어야 할텐데..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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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토 엄니가 서울에 다녀가셨어요. 이태원을 누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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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녀를 만나기 전 떨리는 마음으로 삼일교회서 예배를 드립니다.

슬슬 마음이 이동하고 있어서.. 뭔가 아쉽고 미안하고 죄송하고 그렇습니다.

새로 생긴 누들박스 집에서 몽골리안의 노매드 자아를 찾아보려 몽골리안 바베큐를 먹었습니다.


2. 조금만 올라가면 늘 착한 가격으로 숙명 여대생들을 꼬득인다는 커피숍이 있습니다.

순영이랑 예배 드리기 전이나 후에 참 자주 가는 곳 입니다.

바로 옆 집도 커피숍인데 뭐랄까.. 이 집만 가게 됩니다. 


3. 그녀의 등장으로 우리는 자리를 잡고 휘재누나까지 합세!

시율이와 이노행님은.. 반성하세욧!


4. 휘재누나 선글을 착용한 경리단 추잡떼긔ㅋ


5. 뷰가 좋은 테이블.

하지만 음식의 양이 너무들 적어요;

된장의 기운을 빼내느라 와인을 한잔 적십니다a


6. 아키토 엄마랑 젖나온 남자.png


7. 이상한 남자랑 쑥쑤러운 여자의.jpg


8 & 9. 스탠딩커피의 레모네이드-

뭐랄까 대한민국 먹거리들은 다 꼬딱지만한게 함정인데

저건 양이 많아서 인기가 있는것 같아요.


10. 석천이형 가게 앞에서 찾은 nsdnyo, 풍양운수 사장님의 명함.


11. 그녀가 두고간 병아리빵. 삐약삐약-


또 와 누나,

8월 중순되면 남푠횽아 손잡고 와서

또 신나게 놀자 우리 빨간 집 가서!


,



등장 중.. 두둥ㅋ



곱다!



정말 정말요 하하



간만에 이태원 비루!

금요일임.



토요일.


토요일 갤펠 스벅서 인내심을 기르는 중.

폴바셋 - 정운이 미워.



늘 고마운 마음이 드는 홈메이드.


효창 공원



이봉창 열사님.


우리의 희망.



장안중과 중대부속중 경기.



주일날엔 봉사활동.



봉사활동 일타사피.

어필- 변호사님 최고 ㅠㅜ



김명례 도예가님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봉사활동 했다고 저날 커피값을 모두 지불해주심-



투데이킥스- 우리


투데이킥스 - 썬.


도선생들ㅋ



월요일 페인팅의 계절.



귀곡산장ㅎㅎ



하지만 헤븐으로 변신중.



꼼지락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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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도 짧게 깍고 날도 좀 더워졌고

지난 사진이지만-

그래도 간간히 내 사진 올려둬야

난중에 울 자식놈이 들어와 구경할거 아냐!


아빠는 2012년 봄날을 네 엄마와 함께 요래요래 보냈었어 :-)






사랑한다!


꼭 좋은 아빠가 될껩,

,

오늘은 드디어 크녀의 생일-

8년을 만나면서 제대로 생일을 쳉겨준 기억이 없어 늘상 구박을 면치 못하죠ㅋ

올해 만큼은 '오점'을 남기지 말자고 몇일전부터 다짐에 다짐을 다졌으나..

땅이 고르지(?) 못 했습니다;



(NHN은 미워도 LINE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JPG)


라인을 이용해 오늘 하루의 일과표를 전달 받습니다.


1.밥을 묵는다.

2.생선을 디깅한다.

3.영화를 본다-


온리 스티커만 갖고 대화 할 수 있는거 너무 좋습니다.


여친이랑 대화하는거 귀찮아서 스티커만 보내고 그러는거 아니에요.

아닙니다.

아닐겁니다.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에헴;



홈메이드 사장님은 사업 할 생각이 없으신거 같아요.

저 같이 미천한 뇬석에게 이런 과한 물건을..

빠워 블로거도 아니고 아무런 쏘숄 포지션이 없는 저에게

이런 무지막지한 투자(?)를 감행하시다니 가방계의 워렌버칫으로 임명해드립니다ㅠ


여친님의 아침 경제활동을 기다리며 생전 처음으로 잠바쥬슨가 뭐시긴가를 사마십니다.

오늘은 여친생일인데 괜히 저를 위해 된장질을 합니다.


저는 저를 사랑해요.



세월 참-

만난지가 어언 8년째 입니다.


이태원으로 밥을 무러 갑니다.

날은 화창하고 좋습니다.



"8년간 같이먹은 밥공기는 몇 공기가 될까?"

요런 생각을 하면서 셔터를 눌러댑니다.

아' 아이폰으로 찍었으니; 터치를 해댄거겠죠;

흰벽은 공허하지만 우리의 만남은 공허하지 않은거죠?




확인받고 싶어하는 소녀감성 킴우립니다.



저 자잘한 고깃조각들이 한우라고..

간에 기별도 안가;;; ....지만서도;;;;;;

이태원 로컬 아우라도 전혀 안나지만서도;;;;

막 힘껏 된장 게이지 뽑아보려 용썼지만서도;;;;;


아우라는 커녕; 저는 경기도 양주시 촌놈;;

이제는 남양주시 별내면 촌놈;;


저는 무지 촌스럽습니데이.



업타운 걸인 크녀는 악세사리서부터 뭔가 씨티풍을 자아냅니다.



촌 사람에게는 해산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바닷바람과 함께 자란

파도의 포멀 그 하얀 색채가

아주 강한 까칠한 (구)본태!"

              - 동기 구본태 상병을 위해 김우리 a.k.a MC킹과장이 상병 2호봉 시절에 쓴 랩 가사 중, 발췌-


근데 해운대는 구석에 들어가 있는 촌(?)이고 진짜는 광안리죠.

저는 광안리 태생입니다d 움하하하하/



폭풍 흡입이 이어집니다.

진짜 한 백만년만에 코스로 나오는 상을 받아봤는데-

밥을 세월아 내월아 먹는 저에겐 너무나 흡족스런 자리입니다.


여러분 제발 밥 좀 천천히 먹읍시다.



매실과 석류로 입가심을 합니다.

솔직히 다들 막 한우 스테이크 먹고 난린데;


이쪽 테이블은 걍 '런치스폐셜'이라

저는 당당했습니다.


왜냐면 저는 저를 사랑하니깐 이런것 때문에 속상하고 하면 안됩니다.


ps. 지금 포스팅하는 이 시점이 5월 14일 20시 23분,

퇴근도 못하고 야근 크리로 중 임을 감안해;

포슽힝의 내용이 다소 엉망이더라도 엉망을 즐겨주입쇼입;;;;;



생선 디깅차 면돈으로 나갔습니다.

노동절이라 노동자 궐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여성 리더분들이 많이 눈에 띄었어요.

응원합니다.


간간히 전태일 열사님을 기억합니다.

온몸에 불이 붙은 상태로 2번인가 3번을 쓰러졌다 일어나

노동자의 인권을 부르짖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경을 하는데

앞에 선 남학생 둘이 '아이 x발 빨갱x 새끼들.." 뭐 이런 소릴 주저리더라고요.

0.1초 뒷통수를 냅따 후려갈기고 싶단 생각 하다가

너무 슬퍼졌습니다.


슬피 울 순 없어서

영화표를 사놓곤

더 맛있는걸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앞 서, 리코타 치즈? 그걸 원서동 배쉐프님께서도 해주셨고 여친도 해줘었습니다.

리코타의 오리지날이라고해 '마마스 키친'에 갔는데-


원서동 배쉐프님의 것이, 여친님께, 더 맛이 좋습니다 :1

으히히히히히


여무튼 저는 치즈홀릭입니다.



(치즈 홀러의 근업한 자태.gif)

*.gif이지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왜냐면 근업해서 움직이면 안됩니다.



그래도 맛있습니다.

맛있는 것은 참을 수 없습니다.

Qoo는 어디가야 사마실수 있나요?

뽀로로와 케이몽이 장악한 유아용 음료 시장이 오늘은 좀 서글프게 다가옵니다.

쿠우가 그립습니다.

뮤겐에서 쿠우가 쿠사나기, 오로치 일가 다 이겨먹곤 짱먹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러는 찰나!

청포도 쥬시 컵홀더에서 쿠우를 닮은 캐릭터를 발견하였지만-

쿠우는 beard가 아니라고ㅠ



근데 이건 좀 진짜 킴우리 스타일;;;;

나이 60세가 되면 성악을 시작하고

65세에는 오너쉐프를 해먹겠어요.


하긴 그 전에 35에 sk8er boi가 되어야 합니다.

크루져 타시는분 계세요? 올 여름에 즐기고 싶은데 몸치가 음치보다 심각합니다ㅠ

(왜 울음만 나오는 포스팅일까... 여친 생일인데a)



맛나게 먹습니다. 우걱우걱/

남미가서 살래요.


대한민국 먹거리 너무 비싸요.

제발 각성 좀 합시다다다다다다.



어벤져스를 봅니다.

갑작스런 여름군의 방문으로 영화관 냉방가동이 불가한 상황;;;


극장측에서 황급히 마련한 얼음물과 물수건을 나눠줬습니다.

조명이 꺼지고 영화가 시작되니

대담한 여성분들이;;;;; 몇 있었어요.



저는 정말로 영화만 봤습니다.











옆에 여친이 있잖아요.

쳇-




영화는 뭐랄까; 너무 기대하고 들간건지..

아쉬움이 묻어나요. 역시 히어로의 대명사는 그린렌턴 역할의 쉘든 쿠퍼(?)박사가 갑이구요.

으응?!


영화로는 스파이더맨2가.. 역작!



헛헛해서 죠스 떡복이로 마무리를 합니다.


야근 중에 포스팅이라; 이렇게 허겁지겁 포슽힝을 마감짓습니다.


9시엔 퇴근하고 싶어요ㅠ


,



주일 날이니 당연히 제일 먼저 중요하게 교회에 다녀옵니다.

홀로 31교회에 갑니다.

진개편이 진행되어서 어딘가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움틉니다.

여무튼, 그렇게 숙대에 들렸다가 다시 여친님 알현하러-



잠실에서 만난 어떤 부부..

같이 횡단보도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분명 사이는 엄청 좋아들 보이셨는데..

여자분이 막 힘들게 저 케리어를 미셨다능;

보도블록 힘들게 오르내리고..

남자분은 양손이 자유;

여자분은 케리어로 끙끙..

좀 아쉬웠습니다;


여친님과 다시 사랑의 교회에 가서 예배,

"걸어서 가로수길이나 가보자!"했는데

용민 운동회에 참여하곤 가로수길 탐탐에서 녀성 구경을 하던?

아 글쎄 상일 행님이 가로수길에 있습니다ㅋㅋㅋ


함께 밥 묵고 가로수길 디깅하다.

한강으로 빠집니다.

한남대교 건너 이태원까지 운동을 합니다.



한남대교는 무서워.png 입니다.



한남대교 전경, 강 다리 중간 중간에 관람대? 같은것을 만들었더군요!



생명의 전화도 중간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저기 안내판에 보면 한마디로... 카운셀링도 가능하다는 식으로 쓰여있습니다.

이거 포퓰리즘 아니잖아요. 멋지게 더 변화되면 좋겠습니다 한국사회!


이태원에서 귀가합니다.

요즘 태릉에서 집 넘어가는 버스를 타는데,

가는 길에 서울여대와 삼육대학교 육사가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서 있으면

매력적인 여대생들이 많이 보이지만

저는 여친만 바라봅니다.



집에 왔더니

엄니가 직접 수확해온 딸기가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딸기 묵고 푹 잠듭니다.


내일은 더 아름다운 시간들이 킴우리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다 잘 될겁니다.

특히 상일이형의 건승행보-행진 기대합니다.

파이팅///


용민씨도 힘내기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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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텐데,

남양주쪽으로 이사를 해서- 나오는 길이고 들가는 길이고 화랑대를 지나갑니다.

그리고 화랑대엔 지난 4•11총선때 김용민 후보자가 외치던 그 경춘선 폐선로 구간이 있죠.

따라서 걷다보면 공릉동 할렘화의 주범이라는 북부지원도 나옵니다.

토요일 데이트 나가는 길, 철로를 따라 걷습니다.

이찬수 목사님 설교에서처럼..

극명하게 나뉘어져 있기만한데.. 참.. 그렇습니다.. 그랬습니다..



국민학교 4학년부터 군대가기 전까지 저기 저 신내동 5단지에 살았었어요.

초딩 말기 한창 방황(?)할 때는 '유한상'이란 친구와 함께 공릉동 오락실을 전전하며 살았었는데

"한상아 잘 지내고 있니?"

애잔합니다.

김용민씨 말맞다나 공릉동 요 동네 안쪽으론 뭔가 다릅니다.

상계동 안쪽 동네도 요즘 부쩍 드나들게 되는데..

가슴 아프게도 그곳엔 이곳만한 정취(?)가 빠져나가 버린것 같아요.

아직도 책상 위엔 주기적으로 읽자고 마음먹고 올려둔 7막7장이 있는데..

홍정욱씨가 미워지는군요;

정신 차리고 돌아왔음 좋겠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 시험기간이라 엄청나게 바쁜 여친님.

여친님을 알현하곤 양꼬치를 격파하러 갔습니다.

양꼬치가 1인분에 10꼬쳉이인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주문이 잘못들어가 2인분이 나와버렸고;;;;

여친님은 냄새로 인해; 3꼬쳉이만 묵고, 17꼬쳉이를 키무리가 다먹은 상황;;;;

양꼬치... 한동안은 피해야할듯-



정보람씨 블로그에 가지볶음이 별미란 포스팅이 있길래-

감자피망가지볶음에 도전합니다.

맛있어요d


허나 늘 느끼는건-

여긴 둘이가면 안됩니다.

둘이가서 요리 두개 시키면 느끼하고

셋이가서 요리 세개 시키면 만족스런

그런 이상한 곳이 이 동네인듯!


왠지 청도에가서 맥주 먹으면 전혀 다른 맛이 날 것 같은..

칭따오 피지우를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병이 커서 좋습니다.


여친님의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저녁 느즈막히 만나뵙곤

이렇게 양꼬치와 가지볶음을 격파한 뒤 귀가 합니다.


내일은 아마 사랑의 교회에서 오정현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이후

상일이형과 운명처럼 가로수길에서 조우하고 뭐 그렇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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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일.

from 마실 당긴거 2012. 4. 1. 23:13


온 집안에 나뒹굴던 만화책을 모아다 고물상에 팔아묵었다.

1kg에 160원, 정확히 40kg으로 6400원을 주더라..


프랑스의 라팔도 유럽연합의 유로파이터도 미쿡의 F22랩터도 아니고

고작 F15이글을 대당 천억씩 주고 들여온다 했을때,

나는 정말 파지 내다파는 할부지 할무니분들 생각이 제일 먼저 났었다.


우리 상공을 지키는 F15K 몇 대 덜 띄워도 별 문제없을텐데..

그 돈로 라팔사고 남은 돈으로 복지 포퓰리즘 운운해도 좋았을 것을ㅠ

T50만 좀 늘려도 충분할 것을..

대당 우리가 새해 첫날 우리 상공을 수호하는 뭐 나불거리며 보는 그 영상의 비행기가 대당 천억이라고 천.억.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인 탓에 깔깔이와 츄리닝을 입고 있었다.

고물상 주인 아저씨가 나보고 하는 일이 뭐냐고 묻더라;;

고물 주워다 파냐고.. 물어오면서-

같이 일할 생각없냐고 스카웃 제의(?)를 하시더라a

...요즘 억대 수입의 고물상이 많다더라;;


편집 디자이너 일을 하다가 인테리어 쪽으로 이직한 명원씨 덕일까?

:-)

주말에 알바(?)아닌 알바를 시작했다.


원순씨가 재건축 재개발에 브레끼를 걸기 시작하면서

향후 20년간은 '리모델링'이 대세가 되었음 좋겠다.

새로 지어올리는건 통일을 이루고나서 북녘땅에서 하는 것이 어떨까?

첫번째 일감으로 도전한 "현관 도어롹" 교체하기.

사진 속 도어롹의 경우 저렴한 제품이 1만5천원선

마스터키로부터 마음이 놓일 수 있는 제품은 4만원 가량한다고 들었다.

교체하는 것이 아쉬울 때는 키가 들어가는 구멍의 도톰도톰한 산들만 새로 깎아 세공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단돈 3~5천원으로 보안성 높은 도어롹을 완성 시킬 수 있당. 

지난 번 가서 도어롹을 다 분해해가 들고왔었다.

열쇠방에가 키 클락을 교체했고 다시 달아주는 작업을 진행!

구멍의 방향을 잘 못 가늠해서 한 세번을 풀렀다 재조립 재로립;;;;

결국이 꼭 맞게 딱 달았다.

작동 잘하고 시중에 나오는 마트 제품은 뭔가 디지탈해서 마스터 키로 다 열릴 듯한 기분인데

저녀석은 아주 아날로그해서 묵직하니 잘 안 열릴듯한 기분'만' 든다.




헌데 오늘의 주인공은 '사랑의 교회'다.

간만에 사랑의 교회가서 쫌 부숴져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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