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고장나서 이젠 뿌옇다 못해 봐주기 싫은 사진들만 척척 양산해내고 있는 아이폰! 하지만 매몰차게 버리기도.. 우선은 견디고 찍고 당깁니다. 10월의 두번째주를 지나며 뭐 어예어예 살았는지 고마 찰지게 함 정리해볼까?



  슬슬.. 랩탑이 너무 느리단 생각이 듭니다. TA의 B군이 꼬물이라 그렇게 놀려도 별반 동의하는 바가 없었는데... 옆에 박과장님이 랩8기가 달고 SSD 꽂아가 MBP쓰는 모습보니 진짜 제 에어가 꼬지단 생각이 듭니다. 큰 일 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돈 나갈 구석은 끝도 없습니다. 같은 건물에 카페 마마스가 있습니다. 기획 일로 파견 나왔던 녀성 동료분들이 철수하고 나니 먹으러 갈 일이 없어요. 나쵸 리브레가 생각나는 사무실 마쵸 남성들은 밥으로 빵 같은건 잘 먹지 않습니다. 혼자 야근하면서 사묵은 샌드위치, 포장에 붙은 스티커를 찍어봤습니다.  



  불만이 커져 갑니다. 진짜 유치뽕짝에 무지하고 들떨어지는 놈이라 저는 삼성이 밉습니다. 무슨 삼성 캠퍼스 뭐 행사 참여하는 동생이 연락와서 "형 나 좀 도와줘 들어와서 투표도 하고 SNS 홍보 좀 해줘" 이러는데.. 삼성제품 행사라.. 미안하다고 말하곤 쳐다도 안 봤습니다. 늘 삼성 서초사옥을 지나 출근하는데.. 그러다보니 익숙해져버린 모습들이 있습니다. 1인 시위하는 어머님들 그리고 그 어머님들을 "치워버리는" 세계 최고의 기업. 관광버스로 바리케이트를 치고 보도블록 공사가 없으면서 공사가림막으로 건물 주위를 막아두고.. 밤이면 저렇게 또 뭔가 칭칭 둘러막아야만 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 뭐 적고 모자란 소양안에서 자꾸 저런거 봐당기니 생각의 꺼리가 많아지고 그 깊이가 더해갑니다;; 뭐 그 연장선일까요? 아이러니하게 어려운 심정을 부여잡고 문제의 소지가 다분한 사랑의 교회 수요예배를 자주 갑니다. 회사서 가깝다보니 한 7~8주째 연속으로 가고 있는데.. 심정의 변화가 참 다채롭습니다. 많이 바꿨다가도 다시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고.. 이게 아주 복잡합니다. 그래서 더 재밌습니다. 특히나 수요예배는 오정현 목사님이 아닌 젊은 부교역자 분들이 설교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음.. 이런것도 가려가 말해야하는 내가 밉지만.. 아무튼 참 좋습니다. 들고당기는 수첩에 뭔가 빼곡히 적을 공간이 부족해 맨 뒤 전화번호부에 설교요약문 같은걸 적는데 어느덧 스펠 'S'까지 왔고 그러다보니 마눌님께서 올 초에 남겨둔 메세지를 발견했습니다. "Sun Luv U :-)"



  제가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그 끝을 모르도록 좋아하는 브랜드 홈메이드의 사장님을 알현했습니다. 결혼 선물과 각종 재미난 이야기 꺼리들을 풀어헤쳐주셨는데.. 요즘 뭔가 7800개가 만들어진 바람에 힘들어하고 또.. 뭔가 아무튼 울적해보이지만 힘내길.. 그 누군가는 사장님 보면서 너무 멋지다고 딱 저래살고 싶다고 부품 꿈 부둥켜 끌어다 바라본단거 알고 힘내가 잘 지내길!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느라 어려움이 많을텐데 별 도움은 못 주고 매 받기만해서 미안한 마음. 왠지 이제는 말을 슬슬 놓고있는 내가 신기. 스벅 신메뉴는 사장님의 추천대로 만족스러웠고 늘 들고 당기는 저 유니크한 아이패드 파우치는 항상 갖고 싶다! 뭔가 다음에는 맥주한잔 곁들여도 좋을것 같단 생각을 했음.



  풍기 인삼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나? 축제 개장하는 날 냉큼 달려가 인삼을 한아름 사오신 어머님, 인삼 건조 알바를 주말내 하기로 예정되어있었으나- 저기 제부도인가? 대하축제랑 시기가 겹치는 바람에 이차저차한 비밀의 연유로 알바펑크. 개나리 아파트 구경 갔다가 이마트서 장보고 그 앞에 맛집서 전골 먹는 마눌님과의 데이트를 즐기곤 그래 불금까지 샤샤샥- 지낸듯.



  토요일은 이태원 경리단길 도떼기 마켓에 셀러로 참여! 캐캐묵은 운동화들을 꺼내가며 준비를 하는데... 두켤례는 행방이 묘연; 배여사님의 은총덕에 리코타 치즈의 효염을 알게되었고 하여 각종 기타 물품들 외에 치즈를 만들어 팔기로 결정. 금요일밤 새벽까지 열심히 치즈를 만들었다. 다 만든녀석 물 내리고 냉장고 넣고 한다고 중간중간 일어나야했고 새벽 6시에 기상해 또 개별 포장에 돌입..  



  뭐랄까 계산을 잘못한건지 아님 소상공인의 입장에선 여기에 만족해야하는건지 남는것도 없고 고생만.. 잠은 잠대로 못자고.. 그나마 이마트에서 천원주고 산 탄산와인?! 뭐 저런게 날 견디게했고.. 홈메이드 사장님이 선사해준 저 생강 엿(?) 덕분에 지치지 않고 치즈를 생산해낼 수 있었다!



  덕분에 도떼기마켓 오픈시간보다 한시간 늦게 도착 물건을 잘 펼쳐놓곤 장사를 시작! 뭐 이거 평소 못 뵈던 완전 멋지고 소중한 형님 누님들 뵈가며 사귀어가며 시간이 어예 가는지도 모르게 한판 잘 즐기다 왔다. 멀리서들 장 선다고 찾아와준 친구들과 기타 고갱님들꼐 진짜 진짜 진짜 감사의 말씀 전하고 열심히 치즈랑 물건 팔아가 귀가길에 흡입한 완탕집 사장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며 그래 토요일 지냈고 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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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희망의 키무리, 잘 살고 있습니다. 유부초밥남이 된지 벌써 두달정도 되어버렸어요. 새로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새 운동화 같은게 기쁨을 주듯 처음 맛보는 요시간들이 뭐.. 참.. 거시기.. 기쁘.. 기쁘..다면 너무 오글 거릴것 같고 재밌습니다! 재미져요! :-)



  거 뭐 꼭 이런걸 선물로들 주시더군요. 양키캔들, 덕분에 잘 피우고 있습니다. 요거 스탠드까지 획득케되어 불 붙이지 않고 초를 피우니 더 좋습니다. 유부초밥남이라고 요래 지내고 있습니다. 달큰한 냄새를 피우면 집에서 개미가 나올까봐;;; 점잖은 향만 태웁니다. (집에 개미가 많이 나오고 잇습니다ㅠ) 유부초밥남이 되었지만 용기내어 "마눌님"과 데이트도 합니다. 그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안근님께서 하사하신 전등도 거실에 잘 내걸었습니다. 5개의 전구가 환히 밝은 빛을 비추면 따스한 기운이 스며 집안에 화목함이 넘쳐나게 됩니다. 안근님께서 정말 너무 큰일을 도모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캄보디아의 복음화를 위해 키무리 결혼식에 불참한 대인배 안근에게 존경의 눈빛 10초간 발합니다.

  지출을 줄여야 합니다. 함께하니 좋은것이 밥을 안 사먹게 됩니다. 이제 뭔가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져서... 같은 메뉴를 반복해 만들어먹게 됩니다. 당연히 스킬이 늘고 빠른 시간에 맛나게 조리해가 먹게 됩니다만... 가끔 질립니다... 하지만 티를 낼 수 없으니... 마눌님 돈 벌러 나가계실때 몰래 우측 하단의 사진처럼 '라면'을 끓여먹습니다. 한달에 한번도 먹지않던 파스타를 일주일에 한번씩은 먹습니다. 하지만 맛있습니다. 절대로 마눌님이 볼까 두려워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맛있습니다. 저는 태생이 느끼한걸 잘 먹는 사대주의자? 입니다. 미제가 좋습니다... 겟터프 팬입니다.//



  요래 도란도란 잘 살아갑니다. 도란 프레임 갖고 싶은데 비싸서 모스트에 못 가고 있습니다. 프레임을 바꿔야 하는데 저는 여전히 마스터 더커스1을.. 것도 난쟁이인 저한텐 무척이나 큰 54사이즈의 녀석을 타고 있습니다. 뭔 소릴 하고 있는건지;;;; 홍대는 뭐랄까 연애할때 참 잘 안 가게되는 동네였어요. 뭔가 멀어서? 헌데 이젠 뭐 둘이 같이 집으로 들어가니 편하게 놀러갑니다. 홍대 "치치"인가? 거기 뭐 맛집이라고 가선 12,500원 인가? 12,900원인가에 맛난거 잘 묵고 왔습니다. 저는 이두랑 삼두 나오는 미쉘오바마의 팔뚝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안주가 저래 작게 나오더군요. 3~4천원에 조금씩 나와요 너댓개 시켜 먹어야 한 만원 돈 나옵니다. 그래 뭐 맛난거 먹고 사이좋게 룰루랄라하고 또.. 저래 맥주 한잔씩 하지만 주일이면 갈월동을 찾아서 그래 빼먹지 말아야하는건 빼먹지않고 잘 지내고 삽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추석을 지나 가을, 꿈같은 이 가을날을 잘 지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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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가을, 가을, 무덥던 여름 지나고 가을이 왔다! 가을을 알리는 추석! 마눌님 맞이하곤 처음 지내는 명절에다. 서로 뭐 돈 번다고 제대로 놀아본지도 오래 기대되는 마음으로 연휴를 기다리던 나날들! 9월의 네번째 주는 또 어예 지냈는지 한번 살펴볼까나?!


  여름 지나고 가을오니 역시나 좋아지는건 날씨! 파란 하늘 공활하고 우리의 부푼 꿈들은 그저 저만치 잡혀않을 거리서 손만 나부껴 괴로운 나날들이 "아이고, 인생아 즐거워라~ 인생이 즐거워라~" 노래를 불러재끼는 대변환의 역할 해줄 가을 퐈이팅! 매일 출근길에 한남대교를 지난다는 것 조차도 기쁨이 되는! 그리고.. 나는 안 봐주고 응답하라 1997만 봐주는 마눌님께도 불평치 않게되는 아. 가을! 헌데, 응답하라 1997 뒤늦게 빠져들어선 진짜 정신없이 본다; 문득 우리 김수현 아줌마는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 종편서 잘 나가고 계신가 궁굼해진다.



  이렇게 포슽힝 하며 들여다보면 전신에 먹을것 사진만 즐비한데.. 흔히 인슐타그램으로 찍은 사진들인데 남들 계정 들여다봐도 다 먹을거더라! 데헷-

1.여대생은 역시나 달라, 사무실에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지은씨가 만들어가 싹 돌린 레몬티. 맛나게 잘 먹고 있습니다 :1 2.과장님들 눈치봐가며(?) 드디어 입성에 성곤한 비비고! 깔끔하고 정갈한 맛이 좋지만.. 가격엔.. 그래도 야근 할 때 갈만한 식당이 하나 늘어서 조으다! 이게 일명 7000원짜리 떡볶이. 근데 확실히 CJ라 그런지 떡이 쫄깃하고 맛있어ㅠ 3.비비고 돌솥비빔밥! 역시나 가격엔 절망... 9000원;;;; 4.되려 요즘 자주 찾게되는 800원짜리 뚜레쥬르 아이스케키! 700원짜리 기본 먹는것 보다 100원 비싼 욘석들이 맛난다! 좌측에 딸기맛?! 우측에 망고맛이던가??? 잘 묵고 당기는게 중요코 뭐 주절주절 떠들랬더니 아래 사진들도 먹거리넹 으하//



  얼마전에 집안 콘센트를 갈쌈한걸로 바꾸겠다고 혼자 난리생쇼를 부리다.. 두꺼비집 휴즈 다 날려먹고 멘붕에 미쳐 환장하던 날이 있었는데.. 진짜 정신 못 차리고 있는데 어무니 아부지 등장! 빵빵한 두분 지원하에 전기기사 불러다 일처리 다 해놓곤 멘탈붕괴에 피지컬붕괴가 곁든 나는 엄니가 사준 봉평 메밀국수에 눈가 눈물 고여;;; 마구 고여...ㅠㅜ 산업대 앞 봉평 메밀국수 들께 칼국수 강추d



  국수 친구들과 찰떡궁합의 꿩만두!!까지 잘 취식해 주시곤.. 그래 하루를 마감콘.. 이제 추석을 앞둔 회식 전야.. 사무실 옆에가 삼성서초사옥인데;; 저날 상여금 꽂힌 날이라고 난리던데.. 다들 돈쓰러 갔는지 평소랑 다르게 야근하는 사무실이 몇 없어.. 근 2~3달째 삼성사옥 옆으로 일 다니면서 삼성맨이 부럽던 몇 안되던 날들 중 하루였음.. 상여금 저래 꽂히면 뭐할까?




  추석 앞두고 TA도 회식! 이제 마눌님 이야길 하면서 노래방에 안가고 귀가 할 수 있다는게 유부남의 권한! 으하하 착한 고기 많이 묵어줌.

강남역은 참 갈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진짜 회식날은 6시 땡치고 퇴근해서 어디 자리 옮겨서 놀 수 있다면.. 제가 진짜 마눌님 잘 어루고 달래가 늦게까지 달릴 의향도 아주 약간 있는데.. 아.. 강남역 회식은 뭐 별조가 없어요;;



  그리고.. 추석전 마지막 미션.. 실패로 끝났지만.. 줴길슨;; 나이키 위런서울 저래 컴터 두대 셋팅해놓고.. 나름 만발의 준빌 해뒀다 하곤 뛰쳐들었건만 보기좋게 실패! "접수" 버튼 구경도 못하고 15분이 지나버렸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패.. 이젠.. 지친다..


뭐 여간 요래 조래 즐겁고 재미지게 밝고맑고슬기롭게 살고있는 2012년 9월의 나날들!! 이제 추석 지나면 10월, "10월 첫번째 주!" 요래가 포슽힝을 하겄지// 다들 연휴 잘 지내고 맛난거 많이 묵고 뭐 그래 가족들과 행복합시다! 으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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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세번째주!

from 마실 당긴거 2012. 9. 22. 23:05

언제나 그렇듯 신나는 인생! 즐겁고 재미진 나날들 :-)

킴우리의 9월 세번째주는 어땠을까?


- 우선, 이번주에 LAMY 한통을 다 썼다. 얼마 전에 힐링캠프에 김정운 교수가 나와 아버지가 물려주신 만년필 이야길 했다. 사람마다 다른 필체에 길들여지는 만년필에 대한  하는 말을 듣곤 쓰기 시작했었는데.. 아직도 손에 익지가 않지만 두통, 새통째 쓰다보면 아주 자연스러워질 날이 있으리라- 우연인지 몰라도 LAMY 들고 다닌지 몇일 안되어서 만년필에 잉크 넣고있는 사장님 발견! 사장님은 따라쟁이ㅋ


지난주까지 회사일로 바빴던것 같다. 아직 뭐랄까; 부사수의 입장이라 그런지.. 백날 바빠봐야 뭔가 해내는 일이 없어 보이지만.. 바빴다! 회사 옮기곤 본사서 내부 스케듈에 맞춰(?) 내부 프로젝트만 거들다 KT 나와 일하니 별일 아닌걸해도 뭔가 별일같고 참 얄딱꾸리하다.

창업이 창궐해 다 씹어먹었음 싶다. 다 부숴버리고 새로 시작해봄이 어떨까? 카르마- 삼성을 비롯, 모래위에 쌓은 성들이 빨리 다들 사그라졌으면//



- 화요일은 잠실 가는날 하섬이 부모님도 목격코 팥 아이스케키도 묵고 축구는 우즈벡이랑 하는디.. 답답;; 하지만 뭐 늘상 질 할 수만은 없으니까능!

그리고 이어지는 마눌님의 은덕.jpg 저 쨈 맛나다d



-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각종 작업들이 미어터짐.. 회식을 가장한 철야작업 앞에 함께한 깐풍기. 요래 한두주 빡시게 돌고 추석을 잘 즐길수 있길 기원하지만.. 그래 못해;; 갑이란 작자들이 비상대기까지 걸어.. ㅠㅜ 대한민국 대기업 다 진짜 주옥같다..



- 마눌님이 어서 구해오신 싱가폴 커피, 동남아 커피는 입에 쩍쩍 달라붙는 뭔가가 들어있는듯.. 헌데 몸엔 안 좋을거야.. 맞아..

금요일엔 퇴근하고 데이트. 간만에 이태원 밤거릴 싸돌아 댕기고 주말엔 뭐 역시나 마눌님이 바쁘시니..

잘 알현코 배웅타가 잠실까지 마중가서 모스 라이스 버거!



- 게이 같다고 안 쓸것 같다 해놓고 미친듯 잘 들고 다니는 BUILT 파우치와 요즘 한창 맛들린 양키 캔들들들//

그리고 주일날 잠시 놀러간 빨간 창고 스팟.


아 뭐.. 억지로 정리삼아 포슽힝하는 기분이야;;

이러니 재미도 없고 영양가도 없고 엉망인듯..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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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둘째주!

from 마실 당긴거 2012. 9. 10. 13:37

꿈과 모험의 9월!

신나는 일만 가득했던 지난주와 주일날을 돌아보며 포슽힝을 시작 :-)



이제 '유부초밥남'이 되었음을 인정 해야할 때.. 후추통과 소금통을 획득하곤 기분이 날아갈 듯! 상일행님이 중국에 돈벌러 가는지라 집으로 불러 맛난 저녁 해먹었다.크림 파슽하랑; 한우 스테키를 먹었더니 속이 느끼해가 닭강정 한사발 땡겨주고.. 영상편지까지 띄우고 우하하하 행님 잘 다녀오이소~


발메인 뉴사우스웨일즈 오지에서 날아온 결혼선물!

쌩유 브렌든! 그리고 주말 근무로 인해 회사 옆에 이싼 빈호이 쌀국슈 흡입//



이쁜 허'학생 생일이라 아슈크림 케잌으로 축하빵(?)을 날려주고.



우리 허학생이 답례로 보내준 치즈케잌- 치츠 함량이 높아 무지 걸쭉하고 완죤 키무리 스타일-

음.. 예배 마치곤 이제 정해진 코스마냥 들리는 국대 떡볶이.


잘 지냈던 9월의 2번째주!

(아 포슽힝 너무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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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양반들에겐 개새끼고, 

우리 사람들한텐 강아지새끼라..


사장에게 보신탕용 똥개정도 취급 받는게 좋지않아?


바깥 양반들께 강아지고 

안 사람들한테는 개새끼라서..


사장에게 이쁜이 애완견 취급받는 그런 인생은 살고싶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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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유부초밥남이 되고나서

첫 주는 신혼여행으로 보냈으니 인정 할 수가 없고!


비로소 지난 주말과 주일이-

뭔가 정신을 차리고

새신랑의 아이덴티티로 맞이한 날들 되시겠다.




주말이 다가오니 뭐 먹고 싶냐고 묻더라고,

프랑스서 생활하고 계신 meru님의 블로그(http://myplayground.tistory.com/552)에

늘 맛난 음식 조리법들이 올라오길래 맘에드는 녀석을 하나 골랐는데..


아 글쎄 토끼고기;;;

결국 닭고기가 들어간 카레우동에 계란국이 마눌님께서 차려주신 첫 요리(?)였습니다.

요래 맛나게 금요일 저녁을 먹고.. (저는 토요일 아침 점심을 모두 카레만 먹게된다는 비화가;;)



마눌님이 토요일, 가장 분주한 관계로-

저는 홀로 하루를 보냅니다.


혼자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카레"로 "아침"을 먹고 부엌과 거실에 조명을 달았습니다.


그래 열심히 노동하고 있으니

주문한 세탁기가 등장!

기사님과 신나게 세탁기를 설치하고

"점심"으로 맛있게 "카레"를 먹습니다.

그리곤 엄니가 준 전기밥솥 분해세척에 돌입합니다.


그렇게 오후를 모두 보내곤 저녁엔 마눌님과 닭강정 야식을..
토요일은 요래 지나갑니다.



토요일 하루종일 혼자 놀았다고 칭얼거리니 마눌님께서 시내마실을 나가주셨어요.

부지런히 삼일교회가서 송태근 목사님의 재미난 이야기 설교 듣곤 일주&선화 갤러리로 갑니다!

가서 [영국 현대미술작가 2인전] - 패트릭 콜필드와 줄리안 오피 작품들을 보고왔다죠.


학창시절 축제때 줄리안 오피 그림 카피해서 반응 좋은 포스터를 만들었었는데

정리된 그의 이야길 듣고 있으니 참으로 더더더욱이 좋아졌습니다.

입장료가 없어서 부담없이 즐겼는데...

대림미술관서 진행중인 핀율 가구전도 얼릉 할인 받아가 구경가고 싶습니다.



[유부초밥남의_아이덴티티를_지녀갖곤_마눌님과_나선_첫_데이트.jpg]



관내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있어서

쇼윈도에 내걸린 작품을 찍었는데;;; 문제시 삭제해야지;;;

그냥 우리 블로그 친구들 줄리안 오피가 요런 작품 만든다고; 그래 알릴라구;;;;



관람 마치곤 효장동으로 고고씽~

효자동 가면 꼭 들리는 세컨핸드샵에도 가고 그 옆에 요 신발 가게도 들렸다가...


뭔가 엄청난 변화를 발견.


우리 부부.. 이제 더이상 옷이나 신발 요런것에 관심이 안 가;;

머릿 속엔 온통 가구나 집 꾸밀 생각!



그래서 마켓엠에 갑니다.

이쁜 물건들 많지만 돈이 없네요;

분명 저 스탠드는 고물상에서 오천원도 안 줬을텐데..

저기 저래 매장에 놓여있으니 돈주고도 못사는 뭐 그런 물건으로 보인다능...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한 목화식당으로 고고씽~

함박스테이크와 해물크림 파스타로 마무리!


귀가길에 부모님댁 들려서 남겨둔 옷이며 신발 각종 잔여짐들 쳉겨다 놓고

세탁기 호수 사다가 연결하고 현관에 보조키 바꿔달며 주일날 밤을 화려하게 마무리!!


이제 유부남이다!

아싸d

(좋은걸까? 나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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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녀석의 카메라가 고장난게 확실하다.

새로운 아이폰이 등장할 시기가 된걸 녀석도 아나부다.


짜쉭-

적당한 핑계거릴 만들어줘가 고마워 :-)

여무튼, 새 놈을 영입하기 전엔 디카를 소지해야겠다//



헌데, 

어딨더라

-_ -aaaaa



직장인의 간식류-

그.. 강남역 삼성사옥 뒤쪽에 골프연습장 골목으로 들어가면

제주 특산물 마트 같은게 있는뎁;;

은근히 신기한걸 많이 판다.

비싸지만 한라봉도 있고-

한 10년전 CF도 계속 틀어주고..

그곳을 지나면 강남역과는 120% 어울리지 않는 

작은 공원이 하나 나오는데 아는 사람들만 아는 직딩들의 쉼터다.


간식 섭취와 함께 공원서 칠링칠링~



지난 금요일, 그니깐 3일경에 마켓오 시식 다녀옴.

2인 밖에 제공 안해줘서 단 둘이서만 갔었는데-

형님 난입ㅋ



여무튼,

음식 좋다 좋아-

양도 의외로 많고 밥 하나 보고 정한 보람이 있을듯!



공짜로 먹는 '시식'류이긴 하지만 어쨌든.. 

여친님께 요런류의 식사를 대접해본지가 한 4~5년 쯤 된 것 같은데;;


늘 할머니국수나 요기국수, 타코벨, 짬뽕잘하는집, 서브웨이 같은걸로 만족(?)하고 

만남을 유지해주시며 ...버텨주는 크녀의 크신 은혜에 너무 감사함을 느끼며.. 

ㅠㅅㅜ 크흑.. 



디저트까지 만족스럼d


요때 형님 난입하셔서-

다음 장소로 WARP!!!



형님이랑 누님, 여친님까지 넷이서 백만년만에 유흥가 배회-

사람이 먹을수 없는 매움의 정도인데;

자꾸 손이 가는 뭐 그런류- 한신포차 닭발류-


이렇게 금요일까지 평일을 마감하고



주말의 시작.

준비할 것이 많은 우리;;;;

뭔가 빼곡히 적고 to do 리스트를 만들고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가는 재미.png

(그러나 그 속에 킴우리의 짜증+5 표면화로 여친님께 사죄 시전)

토요일은 요래 보낸것 같고-

주일날, 예배 마치고-

시간의 지배자가 되기위해 비밀의 그곳에 갔다가.



다음 행선지-


살다보니 이런것도 먹어봄.



이런 곳에도 와봄.


글쎄.. 경험치 못한걸 확언할 필요는 없지만..

돈이 많아도 저런곳에 자주 드나드는 사람이 되지않길 희망함;;;

왼쪽 팔뚝을 늘 쳐다보며 잊지말아야할 그 뭔가가 

그래도 딴에는 그런게 있음aaa



명동교자를 dyson 회오리 청소기 마냥 흡입한 후-

귀가.


껍질깐 토마토 과즙을 취식하며 주말과 주일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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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심리 곱창- 별로;



엔터식스 득템, 3.5만원의 위엄!



벌서고 있는 아이들;



모스트 훼이보릿 컨셉-



스마트서브웨이 너무 좋아요.



솔잎효소+매실효소, 믹스앤매치//



강남역 직장인의 간식.



할부지와 삼촌을 괴롭히는 조카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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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from 마실 당긴거 2012. 7. 24. 09:32

뭔가;;

적어도 일주일에 1회 정도는 규칙적으로 포스팅을 하고 싶은데;;

게으르고 나태하여..

뭐가뭔지 모르겠는 사진들이 바탕화면에 가득하므로..

대강 기억나는 것 위주로 업로드!



언제지?;;; 회사 워크샵을 재미지게 다녀왔다.

내 월급은 잘 모르겠는데;

워크샵 가면 참 풍족하게 잘 먹고 놀다오는 것 만큼은 확실!

직원들 먹고노는 돈은 팍팍쓰는 울 회사 사랑해요ㅋ

게다가 핫핫핫 워크샵배 베스트 PT 부상으로 10만원짜리 상품권도 획득하였었음//



맥스님 집들이에 다녀옴.

이지는 미친 삼성과제 뭐시기로 불참, 킴희랑 둘만 찾아뵈었지-

형님 완전 소중한 남자시고 왕관 앵무도 나 잘 따라 댕겼어.. 내 귀를 자꾸 쪼았어;;;

약간 무서웠는데 맥스님 앞이라 안그런척 했었어;



파견 나와있는 사무실 건물 1층에 커피숍이 7개 정도 있는듯;

그줄 가장 맛난건 이집인데,

사장 아닌 미모의 알바생이 커피 내려줌 맛없는게 함정;

온리 사장님 원츄d



강남역의 보물, 장원김밥-

그 맛과 가격에 대만족 늘-

사랑의 교회 성도분들의 소중한 밥 공급처?!



장원김밥 오디너리 세트.

함군이 좋아하는 라제비

여친님 취향의 라볶이

내 스퇄의 김밥.

(오이빼주세요~)



훗훗-

기프티콘 잔치.

기프티콘 까먹지들 말고 제때제때 사용들 하세요//


그거 다 눈먼 돈 되어버려요;



드디어 방문한 언노운.

사장님 시원시원 하시고

UK 티탄 프레임 구경하고 싶었는데

아 글께 아침까지 나랑 카톡하던 ASP SSEN님이 획득해가버린;

헛헛~ 새 라인업들 기대기대//



그림그리는걸 배우고 싶다.



아딸 갑 매장은 신천역.

여기 사장누나 일솜씨가 진짜 일품.

내가 사업하면 이 누나 꼭 데려다 쓰고싶음.

혼자서 3,4,5명치 일을 막 해내시는듯-



도배랑 장판 고르러 갔다가 마주친 장님의 숨결.

생산자가 되어야 할텐데

자꾸 무지한 소비자로 변모되어 가는것이 슬픔..

이 슬픔과 좌절에서 탈출하고 싶다.



을지로를 거닐다보면 솔직히 뉴욕 못지 않는 부분들도 있다.

이것만은 밀어재끼지 않길 희망!



아침마다 쪽쪽 외출마다 쪽쪽

근래들어 우유대신 두유로 몸건강을 쳉기며 사는중-

유일한 국산콩을 쓴다고 엄니가 요것만 사다두시는데..

음.. 아무래도 나는 다시 우유가 잘 맞아;;;



간만에 마약김밥 폭풍흡입.

광장시장 칼국수는 남대문의 그것과는 뭐랄까..

박원순 시장님이 생각났던 칼국수와 남대문/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림.

뉴맥북프로 15인치 280만원대?!;;;

차라리 넘볼수없는 가격대로 나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해야 하는건가?

내 2010mba는 여전히 쌩쌩하다고 최면을 걸고있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학생들 중에 한명인 소연이 수업을 기다리며

건대병원 홀에서 낮잠;

여긴 진짜 소중한 스팟임- 그 복잡한 건대 플레이스에서 치이고 힘겨울땐

건대병원을 찾아주세요. 편안하고 알싸한 휴식처.

아.. 건대 살고싶다; 조금 만 더 욕심내서 광장동 같은데... 희망함/



자양동인가?! 늘 사람이 붐비는 고기집이 있어서 들갔는데-

여기 대박임. 괴기들이 살아있다!



늘상 부러운 요동네 요기쯤에서 여친님 뒷통수 샷-

요기 요 앞에 살면 매일 밤 자전거를 탈 수 있을텐데 ㅠㅜ

경기도민의 설움.png



어딘지 모르겠는데; 여무튼 간만에 본인 사진 투척-

코가 참 반들반들~ 미끈매끈~



원서동 가면 은근 먹거리로 고민케 되는뎁

새로운 스팟 하나 더 뚫음! 7000원의 설렁탕d

원서동 계동 삼청동 치고는 매우 만족스런 가격대비 맛과 멋.



공짜 쿠폰이 자꾸자꾸 나오는 레드빈 프라프치노

올 여름에 이거 1+1 세번 나온거 같은데;

왕 빨대로 저 콩만 쪽쪽 빨아먹고 있으면-

은근히 교토 와있는것 같은 착각이 0.3초 스쳐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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