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떼기시장.

from 끄적끄적 2012. 10. 9. 22:20


도떼기시장
2012년 10월 13일 토요일 오전10시 - 오후8시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54길 20 1층 '돗자리'
[품목] 옷, 잡화, 예술품, 골동품, 식음료 등
환불 및 교환 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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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tegi Market
2012.10.13.SAT 10AM - 08PM
20, Noksapyeong-daero 54-gil, Yongsan-gu, Seoul
[Items] Clothes, accessory, art, antique, food and beverage, etc.
No refund, no retur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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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토요일,
제 1회 도떼기시장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풍성한 먹거리와 재미진 볼거리를 장담할 순 없지만-
여튼;;
좋은 사람들 모여가 신나는 시간 보낼 겁니다.
시간 나면 들려가 함께 어우려져봐요 :-)

리코타치즈셀러 키무리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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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희망의 키무리, 잘 살고 있습니다. 유부초밥남이 된지 벌써 두달정도 되어버렸어요. 새로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새 운동화 같은게 기쁨을 주듯 처음 맛보는 요시간들이 뭐.. 참.. 거시기.. 기쁘.. 기쁘..다면 너무 오글 거릴것 같고 재밌습니다! 재미져요! :-)



  거 뭐 꼭 이런걸 선물로들 주시더군요. 양키캔들, 덕분에 잘 피우고 있습니다. 요거 스탠드까지 획득케되어 불 붙이지 않고 초를 피우니 더 좋습니다. 유부초밥남이라고 요래 지내고 있습니다. 달큰한 냄새를 피우면 집에서 개미가 나올까봐;;; 점잖은 향만 태웁니다. (집에 개미가 많이 나오고 잇습니다ㅠ) 유부초밥남이 되었지만 용기내어 "마눌님"과 데이트도 합니다. 그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안근님께서 하사하신 전등도 거실에 잘 내걸었습니다. 5개의 전구가 환히 밝은 빛을 비추면 따스한 기운이 스며 집안에 화목함이 넘쳐나게 됩니다. 안근님께서 정말 너무 큰일을 도모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캄보디아의 복음화를 위해 키무리 결혼식에 불참한 대인배 안근에게 존경의 눈빛 10초간 발합니다.

  지출을 줄여야 합니다. 함께하니 좋은것이 밥을 안 사먹게 됩니다. 이제 뭔가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져서... 같은 메뉴를 반복해 만들어먹게 됩니다. 당연히 스킬이 늘고 빠른 시간에 맛나게 조리해가 먹게 됩니다만... 가끔 질립니다... 하지만 티를 낼 수 없으니... 마눌님 돈 벌러 나가계실때 몰래 우측 하단의 사진처럼 '라면'을 끓여먹습니다. 한달에 한번도 먹지않던 파스타를 일주일에 한번씩은 먹습니다. 하지만 맛있습니다. 절대로 마눌님이 볼까 두려워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맛있습니다. 저는 태생이 느끼한걸 잘 먹는 사대주의자? 입니다. 미제가 좋습니다... 겟터프 팬입니다.//



  요래 도란도란 잘 살아갑니다. 도란 프레임 갖고 싶은데 비싸서 모스트에 못 가고 있습니다. 프레임을 바꿔야 하는데 저는 여전히 마스터 더커스1을.. 것도 난쟁이인 저한텐 무척이나 큰 54사이즈의 녀석을 타고 있습니다. 뭔 소릴 하고 있는건지;;;; 홍대는 뭐랄까 연애할때 참 잘 안 가게되는 동네였어요. 뭔가 멀어서? 헌데 이젠 뭐 둘이 같이 집으로 들어가니 편하게 놀러갑니다. 홍대 "치치"인가? 거기 뭐 맛집이라고 가선 12,500원 인가? 12,900원인가에 맛난거 잘 묵고 왔습니다. 저는 이두랑 삼두 나오는 미쉘오바마의 팔뚝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안주가 저래 작게 나오더군요. 3~4천원에 조금씩 나와요 너댓개 시켜 먹어야 한 만원 돈 나옵니다. 그래 뭐 맛난거 먹고 사이좋게 룰루랄라하고 또.. 저래 맥주 한잔씩 하지만 주일이면 갈월동을 찾아서 그래 빼먹지 말아야하는건 빼먹지않고 잘 지내고 삽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추석을 지나 가을, 꿈같은 이 가을날을 잘 지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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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가을, 가을, 무덥던 여름 지나고 가을이 왔다! 가을을 알리는 추석! 마눌님 맞이하곤 처음 지내는 명절에다. 서로 뭐 돈 번다고 제대로 놀아본지도 오래 기대되는 마음으로 연휴를 기다리던 나날들! 9월의 네번째 주는 또 어예 지냈는지 한번 살펴볼까나?!


  여름 지나고 가을오니 역시나 좋아지는건 날씨! 파란 하늘 공활하고 우리의 부푼 꿈들은 그저 저만치 잡혀않을 거리서 손만 나부껴 괴로운 나날들이 "아이고, 인생아 즐거워라~ 인생이 즐거워라~" 노래를 불러재끼는 대변환의 역할 해줄 가을 퐈이팅! 매일 출근길에 한남대교를 지난다는 것 조차도 기쁨이 되는! 그리고.. 나는 안 봐주고 응답하라 1997만 봐주는 마눌님께도 불평치 않게되는 아. 가을! 헌데, 응답하라 1997 뒤늦게 빠져들어선 진짜 정신없이 본다; 문득 우리 김수현 아줌마는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 종편서 잘 나가고 계신가 궁굼해진다.



  이렇게 포슽힝 하며 들여다보면 전신에 먹을것 사진만 즐비한데.. 흔히 인슐타그램으로 찍은 사진들인데 남들 계정 들여다봐도 다 먹을거더라! 데헷-

1.여대생은 역시나 달라, 사무실에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지은씨가 만들어가 싹 돌린 레몬티. 맛나게 잘 먹고 있습니다 :1 2.과장님들 눈치봐가며(?) 드디어 입성에 성곤한 비비고! 깔끔하고 정갈한 맛이 좋지만.. 가격엔.. 그래도 야근 할 때 갈만한 식당이 하나 늘어서 조으다! 이게 일명 7000원짜리 떡볶이. 근데 확실히 CJ라 그런지 떡이 쫄깃하고 맛있어ㅠ 3.비비고 돌솥비빔밥! 역시나 가격엔 절망... 9000원;;;; 4.되려 요즘 자주 찾게되는 800원짜리 뚜레쥬르 아이스케키! 700원짜리 기본 먹는것 보다 100원 비싼 욘석들이 맛난다! 좌측에 딸기맛?! 우측에 망고맛이던가??? 잘 묵고 당기는게 중요코 뭐 주절주절 떠들랬더니 아래 사진들도 먹거리넹 으하//



  얼마전에 집안 콘센트를 갈쌈한걸로 바꾸겠다고 혼자 난리생쇼를 부리다.. 두꺼비집 휴즈 다 날려먹고 멘붕에 미쳐 환장하던 날이 있었는데.. 진짜 정신 못 차리고 있는데 어무니 아부지 등장! 빵빵한 두분 지원하에 전기기사 불러다 일처리 다 해놓곤 멘탈붕괴에 피지컬붕괴가 곁든 나는 엄니가 사준 봉평 메밀국수에 눈가 눈물 고여;;; 마구 고여...ㅠㅜ 산업대 앞 봉평 메밀국수 들께 칼국수 강추d



  국수 친구들과 찰떡궁합의 꿩만두!!까지 잘 취식해 주시곤.. 그래 하루를 마감콘.. 이제 추석을 앞둔 회식 전야.. 사무실 옆에가 삼성서초사옥인데;; 저날 상여금 꽂힌 날이라고 난리던데.. 다들 돈쓰러 갔는지 평소랑 다르게 야근하는 사무실이 몇 없어.. 근 2~3달째 삼성사옥 옆으로 일 다니면서 삼성맨이 부럽던 몇 안되던 날들 중 하루였음.. 상여금 저래 꽂히면 뭐할까?




  추석 앞두고 TA도 회식! 이제 마눌님 이야길 하면서 노래방에 안가고 귀가 할 수 있다는게 유부남의 권한! 으하하 착한 고기 많이 묵어줌.

강남역은 참 갈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진짜 회식날은 6시 땡치고 퇴근해서 어디 자리 옮겨서 놀 수 있다면.. 제가 진짜 마눌님 잘 어루고 달래가 늦게까지 달릴 의향도 아주 약간 있는데.. 아.. 강남역 회식은 뭐 별조가 없어요;;



  그리고.. 추석전 마지막 미션.. 실패로 끝났지만.. 줴길슨;; 나이키 위런서울 저래 컴터 두대 셋팅해놓고.. 나름 만발의 준빌 해뒀다 하곤 뛰쳐들었건만 보기좋게 실패! "접수" 버튼 구경도 못하고 15분이 지나버렸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패.. 이젠.. 지친다..


뭐 여간 요래 조래 즐겁고 재미지게 밝고맑고슬기롭게 살고있는 2012년 9월의 나날들!! 이제 추석 지나면 10월, "10월 첫번째 주!" 요래가 포슽힝을 하겄지// 다들 연휴 잘 지내고 맛난거 많이 묵고 뭐 그래 가족들과 행복합시다! 으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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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세번째주!

from 마실 당긴거 2012. 9. 22. 23:05

언제나 그렇듯 신나는 인생! 즐겁고 재미진 나날들 :-)

킴우리의 9월 세번째주는 어땠을까?


- 우선, 이번주에 LAMY 한통을 다 썼다. 얼마 전에 힐링캠프에 김정운 교수가 나와 아버지가 물려주신 만년필 이야길 했다. 사람마다 다른 필체에 길들여지는 만년필에 대한  하는 말을 듣곤 쓰기 시작했었는데.. 아직도 손에 익지가 않지만 두통, 새통째 쓰다보면 아주 자연스러워질 날이 있으리라- 우연인지 몰라도 LAMY 들고 다닌지 몇일 안되어서 만년필에 잉크 넣고있는 사장님 발견! 사장님은 따라쟁이ㅋ


지난주까지 회사일로 바빴던것 같다. 아직 뭐랄까; 부사수의 입장이라 그런지.. 백날 바빠봐야 뭔가 해내는 일이 없어 보이지만.. 바빴다! 회사 옮기곤 본사서 내부 스케듈에 맞춰(?) 내부 프로젝트만 거들다 KT 나와 일하니 별일 아닌걸해도 뭔가 별일같고 참 얄딱꾸리하다.

창업이 창궐해 다 씹어먹었음 싶다. 다 부숴버리고 새로 시작해봄이 어떨까? 카르마- 삼성을 비롯, 모래위에 쌓은 성들이 빨리 다들 사그라졌으면//



- 화요일은 잠실 가는날 하섬이 부모님도 목격코 팥 아이스케키도 묵고 축구는 우즈벡이랑 하는디.. 답답;; 하지만 뭐 늘상 질 할 수만은 없으니까능!

그리고 이어지는 마눌님의 은덕.jpg 저 쨈 맛나다d



-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각종 작업들이 미어터짐.. 회식을 가장한 철야작업 앞에 함께한 깐풍기. 요래 한두주 빡시게 돌고 추석을 잘 즐길수 있길 기원하지만.. 그래 못해;; 갑이란 작자들이 비상대기까지 걸어.. ㅠㅜ 대한민국 대기업 다 진짜 주옥같다..



- 마눌님이 어서 구해오신 싱가폴 커피, 동남아 커피는 입에 쩍쩍 달라붙는 뭔가가 들어있는듯.. 헌데 몸엔 안 좋을거야.. 맞아..

금요일엔 퇴근하고 데이트. 간만에 이태원 밤거릴 싸돌아 댕기고 주말엔 뭐 역시나 마눌님이 바쁘시니..

잘 알현코 배웅타가 잠실까지 마중가서 모스 라이스 버거!



- 게이 같다고 안 쓸것 같다 해놓고 미친듯 잘 들고 다니는 BUILT 파우치와 요즘 한창 맛들린 양키 캔들들들//

그리고 주일날 잠시 놀러간 빨간 창고 스팟.


아 뭐.. 억지로 정리삼아 포슽힝하는 기분이야;;

이러니 재미도 없고 영양가도 없고 엉망인듯..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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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012년 9월 12일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아이폰 5를 발표.


잡스 사망 후 두 번째로 소개된 아이폰.

기존과 달리 상세 스펙이 사전 유출.

세계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공급 예상되어 출시 일주일내 천만대 판매고 예상.


HD - LTE지원, 4인치, 슬림라이트, 19:6, HD콘텐츠 유통 환경 도래

SW - 자체맵, 차세대 UI Siri개선, SNS Facebook - twitter OS단 밀결합


생태계를 서비스 수준으로 변화.

SNS OS단의 결합으로 Big data 활용기반 마련.

16:9 HD 소비환경 적용.

미래 사업 리스크 관리(삼성).


빼먹을수 없는 키 '텔레비젼'


-상세 발표 내용


New iPhone < Better iPhone

얇기 7.6mm(4S보다 18%축소), 무게 112g(4S 보다 20%감량)

4inch, 16:9 Widescreen, 1136x640 해상도

LTE, 음성과 데이터를 1개 침에서 처리, Wifi 2.4GHz와 5GHz 모두지원. A6 dual,

8메가픽셀, 1080p HD동영상, 파노라마 기능(28메가픽셀)

iCloud tap, Passbook

커넥터 8핀 변경

NFC 미적용

//HW 압도적우위 아닌 유사수준


자체 3D 지도, YouTube 기본앱 제거, Ustream, Justin.tv등과 동일화

Ping 9월말 서비스 종료

App Store에 페북 Like버튼 통합

대표적 Closed 생태계 애플과 페북의 협력, 구글에게 부담

HDTV 동일화면비로 iTV낌새(?), AirPlay

//자체 서비스 확대


주문 축소 삼성 견제

아웃소싱 최적화(?)


Revolution 대신 Evolution 선택

혁신의 리스크가 경쟁 플랫폼으로 전가.

매일 개통 안드로이드 단말이 130만 이상, 누적 단말 5억.

1년에 한차례 혁신!으로 안드로이드 진영 대항에 한계상황 발생.

프리미엄 가격정책 희석.

Next Step iTv


Nielsen, 2012 2Q 미국 플랫폼별 비중 : Android 51%, iOS 34% 

한국 역시 2010 31% -> 2012 12.1% 하락

과거 AT&T는 아이폰 출시후 성장&막대한 네트워크 투자비 지출

현재 선투자된 LTE망으로 아이폰을 기다리는 아이러니한 상황

실제 LTE사용자는 3G가입자보다 2.4배 많은 데이터 소비 (1.2G vs. 500명박)

mVoIP 차단않고 3G FaceTime 수용





글귀는 "iPhone5, 깜짝 쇼 대신 내실을 택한 Apple - kt경제경영연구소 이성춘, 임양수, 임성진, 노지은" 읽다가 내맘대로 요약.

그림은 애플스토어.




그냥 이제는 이마빡에 "나는 앱등이에요."라고 써붙이고 다녀야지?!

:-) 취향대로 입맛대로 골라쓰는거지 뭐//

여무튼, 가까운 결론은 N-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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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둘째주!

from 마실 당긴거 2012. 9. 10. 13:37

꿈과 모험의 9월!

신나는 일만 가득했던 지난주와 주일날을 돌아보며 포슽힝을 시작 :-)



이제 '유부초밥남'이 되었음을 인정 해야할 때.. 후추통과 소금통을 획득하곤 기분이 날아갈 듯! 상일행님이 중국에 돈벌러 가는지라 집으로 불러 맛난 저녁 해먹었다.크림 파슽하랑; 한우 스테키를 먹었더니 속이 느끼해가 닭강정 한사발 땡겨주고.. 영상편지까지 띄우고 우하하하 행님 잘 다녀오이소~


발메인 뉴사우스웨일즈 오지에서 날아온 결혼선물!

쌩유 브렌든! 그리고 주말 근무로 인해 회사 옆에 이싼 빈호이 쌀국슈 흡입//



이쁜 허'학생 생일이라 아슈크림 케잌으로 축하빵(?)을 날려주고.



우리 허학생이 답례로 보내준 치즈케잌- 치츠 함량이 높아 무지 걸쭉하고 완죤 키무리 스타일-

음.. 예배 마치곤 이제 정해진 코스마냥 들리는 국대 떡볶이.


잘 지냈던 9월의 2번째주!

(아 포슽힝 너무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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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양반들에겐 개새끼고, 

우리 사람들한텐 강아지새끼라..


사장에게 보신탕용 똥개정도 취급 받는게 좋지않아?


바깥 양반들께 강아지고 

안 사람들한테는 개새끼라서..


사장에게 이쁜이 애완견 취급받는 그런 인생은 살고싶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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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Smart Device 확산
-KT경제경영연구소 허정욱 책임연구원

싸이월드 5년 1000만
카톡 2년 3000만

10명 중 6명이 컴퓨터 관련 투잡

미국내
독서 59%
라디오 52%
컴터 43%
스마트폰 41%
티비 34%
멍 11%

첫째 기업용 어플 Bring Your Own Device
둘째 하이브리드 디바이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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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유부초밥남이 되고나서

첫 주는 신혼여행으로 보냈으니 인정 할 수가 없고!


비로소 지난 주말과 주일이-

뭔가 정신을 차리고

새신랑의 아이덴티티로 맞이한 날들 되시겠다.




주말이 다가오니 뭐 먹고 싶냐고 묻더라고,

프랑스서 생활하고 계신 meru님의 블로그(http://myplayground.tistory.com/552)에

늘 맛난 음식 조리법들이 올라오길래 맘에드는 녀석을 하나 골랐는데..


아 글쎄 토끼고기;;;

결국 닭고기가 들어간 카레우동에 계란국이 마눌님께서 차려주신 첫 요리(?)였습니다.

요래 맛나게 금요일 저녁을 먹고.. (저는 토요일 아침 점심을 모두 카레만 먹게된다는 비화가;;)



마눌님이 토요일, 가장 분주한 관계로-

저는 홀로 하루를 보냅니다.


혼자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카레"로 "아침"을 먹고 부엌과 거실에 조명을 달았습니다.


그래 열심히 노동하고 있으니

주문한 세탁기가 등장!

기사님과 신나게 세탁기를 설치하고

"점심"으로 맛있게 "카레"를 먹습니다.

그리곤 엄니가 준 전기밥솥 분해세척에 돌입합니다.


그렇게 오후를 모두 보내곤 저녁엔 마눌님과 닭강정 야식을..
토요일은 요래 지나갑니다.



토요일 하루종일 혼자 놀았다고 칭얼거리니 마눌님께서 시내마실을 나가주셨어요.

부지런히 삼일교회가서 송태근 목사님의 재미난 이야기 설교 듣곤 일주&선화 갤러리로 갑니다!

가서 [영국 현대미술작가 2인전] - 패트릭 콜필드와 줄리안 오피 작품들을 보고왔다죠.


학창시절 축제때 줄리안 오피 그림 카피해서 반응 좋은 포스터를 만들었었는데

정리된 그의 이야길 듣고 있으니 참으로 더더더욱이 좋아졌습니다.

입장료가 없어서 부담없이 즐겼는데...

대림미술관서 진행중인 핀율 가구전도 얼릉 할인 받아가 구경가고 싶습니다.



[유부초밥남의_아이덴티티를_지녀갖곤_마눌님과_나선_첫_데이트.jpg]



관내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있어서

쇼윈도에 내걸린 작품을 찍었는데;;; 문제시 삭제해야지;;;

그냥 우리 블로그 친구들 줄리안 오피가 요런 작품 만든다고; 그래 알릴라구;;;;



관람 마치곤 효장동으로 고고씽~

효자동 가면 꼭 들리는 세컨핸드샵에도 가고 그 옆에 요 신발 가게도 들렸다가...


뭔가 엄청난 변화를 발견.


우리 부부.. 이제 더이상 옷이나 신발 요런것에 관심이 안 가;;

머릿 속엔 온통 가구나 집 꾸밀 생각!



그래서 마켓엠에 갑니다.

이쁜 물건들 많지만 돈이 없네요;

분명 저 스탠드는 고물상에서 오천원도 안 줬을텐데..

저기 저래 매장에 놓여있으니 돈주고도 못사는 뭐 그런 물건으로 보인다능...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한 목화식당으로 고고씽~

함박스테이크와 해물크림 파스타로 마무리!


귀가길에 부모님댁 들려서 남겨둔 옷이며 신발 각종 잔여짐들 쳉겨다 놓고

세탁기 호수 사다가 연결하고 현관에 보조키 바꿔달며 주일날 밤을 화려하게 마무리!!


이제 유부남이다!

아싸d

(좋은걸까? 나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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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2012 오전!

from 끄적끄적 2012. 8. 31. 09:31



지금 이시간에도 전세계 수많은 친구들은 "지를까?", "말까?"하고 엄청 고민들 하고 있겠지?


이게 참 재밌다.


뉴욕에 있는 작은 가게 하나에 전세계 친구들의 귀추가 주목되는거-

물론 예전같지 않다지만 그래도 여전히 재밌다!

:-)

이제는 유부남이 되어서 왠지 저런 옷가지보다 거실 조명에;;

현관 앞에 둘 서랍에 관심이 가는게 그게 참 더 재미지고

주말인데 "뭐 해먹지?"하고 장보러 갈 생각하고 앉은게 참 신긔하고 재미재미재미집집집!


그나저나..

월요일날 용돈 쏴줄테니

수요일날 월급 봉투 온전히 들고들어오라는 우리 마눌님은 어찌할꼬ㅠ







앗- 그리고 주말엔 잊지않고 

태국여행 포슽힝 남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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