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웃음이나~

from 끄적끄적 2010. 3. 7. 20:35

" 웃음이 나~ "
요즘 여신 구하라는 질렸고 그냥 승연이가 좋음 *^^* 우리 이쁜 승연이!



아.. 그나저나 내일 개강.. 입실수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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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끄적끄적 2010. 3. 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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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워낙에 인간관계가 좁아진 이유로 몇 있지도 않지만, 김우리 주변에서 피지컬적인 요소까지 두루 겸비한 최고의 스타일리-쉬를 손꼽아 보라면 휘재누나랑 폴라리스누이 둘 중 한분 아닐까? H&M Grand Opening과 할매국시를 향가향가 하고 홍대로 넘어가 휘재누나를 만났다. 정확하게 순영이는 휘재누나를 나는 재천대장을 만났다. 휘재누난 역시 명성에 걸맞게 복주머니 획득과 래이카로 넘나드는 AT필드 구축을 하시더니 '아이폰은 우숩다'외치며 블랙베리 흰색을 내놓으셨다.. 약간은 촌시시한 키티 x 뤼비;; 꼴라보는 샤방-별빛간지의 극을 일깨워줬다. 누나 블랙베리에 한껏 심취해 있다가 기무리의 영원한 캡틴 대장과 조우했다. 우선, 대장표 선물에 무한 감사를 휘재누이랑 순영이가 여직도 대만족중!! 대장은 서교동과 동교동의 베테란 네비게이숀. 배불러 마주한 자리라 간단하게 죠스떡볶이를 격파하고 차가운 커피 마시러 zari로 향했다. 아, 죠스떡볶이집 튀김 진짜 괜찮터라dddd 다음에 가면 튀김만 먹어야지~ zari는 합정역에 차라리 가까운, 홍대상권 언저리에 위치한 한량한 카페였다. 우연스레 대장 친구가 zari에서 일하는 관계로 무한리필이 가능했다능ㅋㅋㅋㅋ 오래 앉아 부비기에 적합한 zari, 마음에 들었다! 대장의 insight note에 그림 그리다가 못 그리고 엑스표 찍찍 했다고 욕 좀 먹고; 예술의 혼을 빠는 시간을 갖다가 홍대 최강 꽃미남 바리스타 왕석씨의 등장으로 우리는 아이폰 삼매경. zari 가는 길에 벨로주를 지나쳤는데 '양양 - 이정도''장윤주 - fly away' 이 두 노래가 기억이 안나서 대장이랑 한참 헤맸었는데 왕석씨의 아이폰이 시원하게 해결해줬다. 휘재누나 블랙베리 만지면서 아이폰 면박 줬었는데.. 결국 아이폰이 진리임? 대장이랑 헤어지고 휘재누나의 그 분이 쿨하게 회를 쏘신다기에 잠깐가 얼굴 비추고 기분 좋게 얻어먹고 귀가했다. 한시 반인가? 겨우 들어왔내// 아무튼 양주 산골로 이사와 무척이나 소홀해진 홍대. 홍대 홀대. 그러나 나가 놀아보면 홍대가 진리? 확실히 명맥을 이어온 시간을 들여 상주해온 그 이동국 선수만한 '클래스'의 기운이 만연하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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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지난 몇 년 간 유니클로는 김우리의 희망이었죠. 순영이도 김은혜 누나도 모두 수긍해요. 김우리는 유니클로 없었으면 참 힘들었을거라고.. 그리고 이 들어왔던가요? 하지만 제일 먼저, 제일 큰 실망감을 안겼었죠.. 그리곤 자라? 자라도 뭐.. 다르지 않았어요. 둘 다 좀 과하게 책정된 가격대였죠. 포에버21 - 헤리티지가 약간의 희망을 안겼지만 제 취향은 아녔어요;; 그리고 드디어 지난 주 토요일. GRAND OPEN!! 우리의 희망 스웨덴 간져 브랜드 H&M이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뭐 행사가 많아서 전날부터 와서 캠핑하는 분들도 계셨다던데, 순영이와 저는 오후 늦게 둘러보러 갔습니다. 여전히 라인업해서 입장할 수 있었고 줄서면 크리스피 도넛도 나눠주더군요. 한 15분은 기다려 입장한 것 같아요. 기다리면서 심령사진도 찍고, H&M이 생겨 슬픈 ZARA 마네킹 표정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바로 앞에선 여성분은 멀버리 가방을 들고 엄청 마음에 드는 코트를 입고 계셔서 뒷통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
  장내에는 어마어마하게 사람들이 많았어요. 가장 눈에 띄는건 일하는 외국인들ㅋ 오픈날만 그런건지 한국인 반, 외국인 반, 이렇게 일하는 것 같더라고요. 간만에 외국인 스태프 붙잡고 영어 좀 썼답니다. 옷가지 별 섹션 위치는 한국인 보다 외쿡인들이 훨씬 더 잘 알더라고요. 물어보면 몇 층 어느 코너에 있는지 까지 훤히 알고 있었어요!
  이미 소니아리켈? 꼴라보 옷가지들은 다 팔린듯, 마네킹이 걸친 몇 벌만 볼 수 있었습니다. 1층 2층은 여자꺼, 3층은 남자, 4층은 어린이, 요래 나눠있고 음.. 뭐랄까.. 가격이 2.9 에서 3.9 대로 참 착하단 생각이 들다가도, 정작 마음에 드는 걸 집으면 5.9 나 6.9;;; 요랬구요. 남자 양말이나 속옷이 참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너무 붐비고 사람이 넘쳐나서 대충보고 그냥 나왔어요. 한가한 평일날 다시 와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나와서는 할매집 가서 비빔밥이랑 비빔국시 먹고 대장이랑 와잍-블랙베리 간지와방女 휘재누이 만나러 홍대로 넘어갔내요. 옆자리에 할매국수 사장님이 할매칼국수를 저녁으로 드시더라고요. 주인장도 먹으니 여기 음식 믿고 먹어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튼 H&M, 핫!한거 생겼으니 다들 한번씩은 가보십쇼숏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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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보니 벌써 일주일 전 이구나, 포스팅이 늦었네 :) 주일날 삼일교회 가서 은혜로이 예배하고 간만에 약소한 십일조도.. 그리곤 요새 막노동하는 기무리 몸보신하러 고고씽~ 경복궁 옆 그 삼계탕 집에 갔다. 역시나 인산인해; 점심치곤 좀 늦은시간 임에도 붐벼서.. 소문처럼 불친절;; 했다는... 하지만 맛있었다! 원기가 쑥쑥쑥! 회복 되는 것이 막 느껴지는 듯! 몸도 따끈해지고 기분 좋게 삼계탕 집을 나섰다. 소화도 할 겸, 경복궁을 한 바퀴 돌았다. 갈라진 담 틈새로 벽화를 그려놨는데, 오~ 멋지더라는.. 저 덕수궁 쪽도 그렇고 경복궁 근처도 그렇고, 아쉽게도 골목골목마다 경찰이 꽤 많다. 그리고 우리는 경찰이 보이면 그 길가로 잘 들어서질 않는데, 정확히는 대부분 통행이 가능한 길이라고 한다. 혹여나 하는 마음에서들 서있는거지 우리 못 들어가게 지키고선게 아니라더라. 서울 한복판에 한적하고 한량한, 운치좋은 길가들을 골목골목 거닐 권리(?)는 우리의 것. 경찰들 섰다고 주저주저 하지말고 당당히 지나들 다니시길. 그렇게 쭈욱 걸어 경복궁 후문 청와대 앞까지 갔다. 나랏님들 제발 좀 잘 해달란 마음으로 인증샷도 남기고 삼청동으로 넘어갔다. 헌데 역시나 주일 삼청동은 사람이 미어터졌다능;;; 잘 먹고 잘 걷다보니 배가 ..하여 정독도서관을 찾았다. 도서관도 대세를 아는지 계단에 '경륜 자전거'액자가 걸렸더라는.. 문닫는 시간까지 공부하고 나오는 귀가길 내려다보이는 서울시내 야경이 환상이라던데, 역시나 대낮에도 탑클라우드지나 저 멀리 서울타워까지 한눈에 들어와 참 좋더라ddd 그리곤 명동으로 넘어가 새로 오픈한 별다방 들어가 신메뉴라는 오렌지 라떼를 홀짝 거렸다. 기존 라떼에 오렌지 가루 좀 뿌리곤 신메뉴 '오렌지라떼'라고 하는것 같더라는... 아무튼 좋은거 먹고 많이 걷고 즐거운 주일 신나는 안식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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