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겨이겨이 지내서 척척하고 나아가는게 힘들단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 잡소릴 나부리면 배가 부르튼거지.. 거말고, 그냥 쉽게 사는 거 있잖아, 그런 걸 말하고 싶다. 타이트하게 올가메인, 걸치적 거리는거 그거 다 띄어내고 좀 쉽게 내 마음에 내키는 마냥 널널히 살아가면 넉넉도 해질테고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맛이 풍부하게 느껴질법 한데, 진짜 그건 틀린거야? 다른게 아니고? 그래하면, 진중한 곳 깊숙히서 나오는 본연의 맛과 질이 떨어져 없다고들 말하는데 - 정말 그런거야? 확신할 수 있어? 자부하는거야 지금에? 맛과 멋을 따라 방랑하는 쾌남되어서도 괜찮을 수 있는거, 그런게 우리한테 허락된 진짜 나날들이 될 수도 있는거 아냐? 꼴깝이 야밤의 끝자락을 잡곤 달린다 기무리. 여직 이모냥이면 언제 연단되어 언제 제 값하겠냐 써글.
뭐랄까? 굳어가는거지 나이를 쳐묵쳐묵 하더니,
진절머리가 난다며 손사례를 치던 그 모습으로 나도 변해가나부다.
온전히 다운누나 덕에 키무리의 아이폿에는 정말 환상적인 노래들이 담겼다.
그리고 용량엔 한계가 있고 기존의 퐌타스틱한 노래들을 보호키 위해 새로운 노래가 들어설 자리는 없었다.
새로 들어서는 노래없이 살았었다.
드디어 나도 아이폰을 거머쥐었다.
이사다 뭐다해서 정신없고 사장님이 빌려주신 컴퓨터를 쓰고있는터라
아끼는 노래들 뭐 백업하고 옮기고할 여력도 없었다.
새술은 새부대에..
새핸드폰에 완전 새로운 노래노만 채운다.
pilot talk의 앨범을 담아가 듣고 당긴다 한곡한곡이 단단하니 묵직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