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 지은아-
잘 지내고있지? 즐겁고 행복하지?
오늘은 이지은이 생일, 영화를 봐줘야겠다.
영화, 같이 보고싶다 지은아/ 우하하하
이지은이 좋아할 재미난 영화 많이 나왔는데 :-)
보고싶다 지은아
너한테 창피하지 않게 나 열심히 잘 살께
안녕 지은아 다시 볼날 그리며 행복하잡!
생일 너무너무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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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님

from 끄적끄적 2011. 1. 16. 23:51

가슴 깊이 세겨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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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from 끄적끄적 2011. 1. 15. 14:50
안녕하세요. 현빈씨
저는 올해 41살 두 아이의 아빠 그리고 결혼 16년차 접어드는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이렇게 현빈씨에게 감사의 인사드리게 될 줄 몇 주 전만 해도 정말 몰랐습니다. 요즘
현빈씨가 출연하는 드라마 잘 보고 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드문드문 봅니다.
하지만, 그 드라마 너무너무 사랑하고 특히 현빈씨 정말 감사합니다.

몇 주 전으로 거슬러가서 주말 저녁만 되면 옆에 붙어서 외식을 하자~~아니면 영화를 보자~
아니면 집에서 와인이라도 한잔하자~~라며 붙잡고 늘어지는 저와 동갑내기 여자 좀비가
한 명 있었습니다. 좀비치고는 쫌~예쁘게 생겼으니까 쫌비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이 쫌비가 드라마에 나오는 어떤 멋진 남자에게 빠져서 죽자 사자
달라붙던 저를 거들떠도 안 보는 겁니다. 광복절의 의미를 새삼 깨닫게 하는 해방감이었습니다.
급기야 저는 주말 밤 여느 때 같으면 쫌비의 웅얼거림에 지쳐 있어야 할 시간에 동네 형님과
당구를 쳤습니다. 족발을 시켜놓고 당구를 쳤습니다. 토요일 밤 시간에.....그게 뭐 대단한
일이냐고 하시겠지만, 저에게는 당구공처럼 둥근 마음과 다이처럼 넓은 생각, 큐대 같은 곧은 의지,
초크의 희생정신을 근 20년 만에 되새겨 보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맥주까지 한잔하고
늦게 들어왔더니 쫌비가 드라마 끝났는지 도끼눈을 하고 있기에 넌지시 한마디 물었습니다.
"오늘 내용이 뭐였어? 몸을 서로 돌아왔어?"
이 한마디에 쫌비는 도끼눈이 토끼눈이 되어서 1시간짜리 드라마 내용을 정확히 1시간 동안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물론 전 중간에 너무나 행복하게 잠든 거 같습니다. 결혼생활 15년 만에
이 아저씨에게 주말의 즐거움을 돌려주신 현빈씨에게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한 가지 더 감사할 일이 있습니다. 제가 요번에 연말도 겹치고 해서 지출이 많았습니다.
물론 뻔 한 결과로 카드 빵구 냈습니다. 하지만, 저 남자답게 아내에게 당당하게 빵구 났다고
말하고 막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가 말한 시점이 현빈 당신이 의식불명인 길라임씨를
옆에 태우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빗속을 뚫고 들어가는 장면이었습니다. 눈물 콧물 범벅인
아내에게 카드 값 얘기할 시점은 아니란 거 알지만 어찌 됐건 전 분명히 미리 말했습니다.
물론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는 카드 명세서 나오면 알겠지만 그래도 전 분명히 미리 말한 겁니다.

지금 저에게 작은 바람이 있다면 지금 하시는 드라마 시즌2 꼭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군대 가신다는 소식은 접했습니다. 그것도 해병대 입대하신다죠...그럼 국방부에 건의
좀 하겠습니다. 시크릿 가든 시즌 2가 안되면 어떻게 연평도 가든이나 백령도 가든 정도로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시간대도 하는 김에 파격적으로 주말 오전 10시에 20분 방송 그리고
오후 2시 정도에 20분 방송 그리고 저녁 9시 정도에 20분 방송으로 편성해 주셔서 제 아내의
혼을 쏙 빼주셔서 주말 동안 저의 존재가 아내에게 말미잘 촉수 빨판만큼의 존재감도 없게
해주십사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끝으로 현빈씨가 드라마 속에 썼던 편지 인용해서 저도 아내에게 죄스런 마음 전합니다.

백똘추가 문쫌비에게

미리 밝혀두지만, 그쪽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써보는
카드 연체자 이 못난 남편의 편지를 받는 이 집안 유일한 경제권을 가진 사람이야
그러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아

바람이 나뭇가지를 못살게 흔드는 오후다.
당신이 이 편지를 볼 때쯤에는 카드청구서가 도착했을 거야
내가 긁었던 수많은 술집도 당신이 알 거고, 내가 갔던 주유소도
내가 들렸던 쇼핑몰도 이제 당신도 알 거야~ 당신이 다 안다면
그렇게라도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면
그 정도면 우리 함께 있는 걸로 치자~~그 정도면 우리 다른 부부들처럼 행복한 거라고 치자

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능력 없는 남편이야
내 정지 카드 원래대로 해주고..... 안 되면....교통 카드라도 충전 시켜줘..
그 정도면 우리 함께 갚는 걸로 치자
당신 털 달린 코트 산 거 알아~~구두도 새로 산 것도 알아~~
그거로 우리................................ 퉁~치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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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포도청

from 끄적끄적 2011. 1. 13. 13:22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롬8:24)
암, 소망을 바라만 봐야 하는거 그게 키무리의 소명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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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자구-보쌈

from 끄적끄적 2011. 1. 12. 08:04




한강 이북지역에서 가장 맛난 보쌈집에 다녀옴, 부추무침은 회사 앞 두루치기 집것보다 못함! 맑은데 칼칼한 콩나물국과 사장님의 "내멋대로 문열고 닫는 경영철학"이 단연 돋보임- 게다가 테이블이 고작 세개 밖에 없다는 엄청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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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호넷?

from 끄적끄적 2011. 1. 2. 20:42


근아 누나 아니었음, 모르고 지나갈뻔한.. 
슈퍼호넷이 공드리 형님의 작품이라니.. 깜놀! 

그나저나.. 
아무렴 대한민국이라지만 
"미쉘 공드리" 감독 이름으로 홍보 안함? 
그게 안먹히나? 진심 궁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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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클수마수!

from 끄적끄적 2011. 1. 2. 20:17


이브날 사장님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써주셨는데 열어보니 연말 뽀너스가 담겨 있었어요ㅠ 
게다가 "세시에 전원 퇴근하라!"고 엄명을 내려주셔서 냉큼 명동가 순영이를 만났습니다/

엄한데가서 되도않는 치례하느니 
속편히 대학생(?)간지로다 베니건스~

사장님의 성탄카드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클수마수이브를 지날수 있었습니다 :-) 
코마버요 싸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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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맞이하게 되는 2011년 한해 만큼은 
그간의 철부지 개구장이 아들내미 키무리와는 어울리지 않게
'두려움과 떨림'으로 하나님과 지내고 싶습니다.

저한테 하고싶은 말
시키고자 하시는 것들을
한큐에 척척 알아먹는 똘똘한 아들이 되고는 싶어요. 

그리고 조심스럽게 결혼하길 소원해 봅니다.
아직 좀 이른가요? 제 체감시기로는 너무 늦을것 같아서;
새해에는 장가 갈 수 있는 여력을 구비케하소서
앞뒤 하나도 안 맞는데 하나님이 하시면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하하하고 웃는 거잖아요 :-) 



엄청 가식적이고
밥 맛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2011년에는 하나님을 더 많이 사모하도록 노력할께요.

타의 모범이 되는 훌륭한 롤로써
완벽하게 신실한 모습도 중요하겠죠
그 모습도 언젠가는 이뤄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개차반이 엉망진창의 진흙탕 똥꾸정물 모습을 보이는 키무리라도
그게 어쩔수 없는 내 처량한 근본이, 본연의 모양새가 될지라도 
내 안에 갈등이 있고 노력하고 수고하는 바를 알아주시고
제1도 제2도 제3도 사랑인 하나님께서
절 사랑하시고 사랑하시고 또 사랑해 주실걸 안다고 자부하기에
새해는 예배로, 새해 포스팅은 하나님을 향한 고백글로다 이렇게 시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아 진짜 사랑해요 증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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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 Know Not What Thou Art

from 끄적끄적 2010. 12. 29. 09:07
    Life! I know not what thou art.
    But know that thou and I must part;
    And when, or how, or where we met,
    I own to me's a secret yet.
    Life! we've been long together
    Through pleasant and through cloudy weather;
    Tis hard to part when friends are dear--
    Perhaps 'twill cost a sigh, a tear;
    --Then steal away, give little warning,
    Choose thine own time;
    Say not Good Night,--but in some brighter clime
    Bid me Good Morning.

by Anna Laetitia Barbau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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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나라 살리는 통일 이 겨레 살리는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나라 살리는 통일 이 겨레 살리는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나라 살리는 통일 이 겨레 살리는 통일

-
내 이름은 김우리 거꾸로해도 리우김
그리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 귀한 주님 생신날 잘 설교듣고 잘 은혜받고
큰 기쁨을 누리며 또 새로운 꿈을 던져주심에 감사 감사 감사 
감사 우한 RT때리고 싶어요 진짜//

그리고..
전 오늘 오정현 목사님 설교를 들었는데
전목사님도 참 그립군요
전목사님 메리크리스마스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시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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