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맞이하게 되는 2011년 한해 만큼은 
그간의 철부지 개구장이 아들내미 키무리와는 어울리지 않게
'두려움과 떨림'으로 하나님과 지내고 싶습니다.

저한테 하고싶은 말
시키고자 하시는 것들을
한큐에 척척 알아먹는 똘똘한 아들이 되고는 싶어요. 

그리고 조심스럽게 결혼하길 소원해 봅니다.
아직 좀 이른가요? 제 체감시기로는 너무 늦을것 같아서;
새해에는 장가 갈 수 있는 여력을 구비케하소서
앞뒤 하나도 안 맞는데 하나님이 하시면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하하하고 웃는 거잖아요 :-) 



엄청 가식적이고
밥 맛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2011년에는 하나님을 더 많이 사모하도록 노력할께요.

타의 모범이 되는 훌륭한 롤로써
완벽하게 신실한 모습도 중요하겠죠
그 모습도 언젠가는 이뤄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개차반이 엉망진창의 진흙탕 똥꾸정물 모습을 보이는 키무리라도
그게 어쩔수 없는 내 처량한 근본이, 본연의 모양새가 될지라도 
내 안에 갈등이 있고 노력하고 수고하는 바를 알아주시고
제1도 제2도 제3도 사랑인 하나님께서
절 사랑하시고 사랑하시고 또 사랑해 주실걸 안다고 자부하기에
새해는 예배로, 새해 포스팅은 하나님을 향한 고백글로다 이렇게 시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아 진짜 사랑해요 증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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