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도 만나지는 엄청난 인연의 안근!
안근을 만났수다.
대기업 입사자 안근.
이제 모든 데이트비는 당신이 지불하셈ㅋ
남자 둘이서 요즘 건대에 가장 핫한 플레이스라는 니뽕내뽕에 갑니다.
대기자가 많아서 기다리는데.. 안에서 재밌는 광경이 벌어지는군요....
맛집이고 자시고... 네**는 조작됩니다... 믿지마세요 여러분...
언제나 손님을 반겨주는 사장님(?)의 얼굴.
안근은 잘 먹을것 같은데 은근히 못 먹고
뭐든 잘 먹을것 같은데 은근히 입 맛이 까탈시럽습니다.
그래가 걱정했는데 다행스레도 잘 묵길래 마음이 놓임.
이게 안근 걱정하고 염려하고 생각하는 내 마음... 으..응??
다음엔 꼭 짬뽕아닌 다른 녀석을...
키무리가 짬뽕을 너무 좋아해서; 매번 짬뽕만 먹게되는구료...
다양성을 추가해야죠...
다음엔 꼭 딴거 먹겠수다.
되려 키무리가 끝까지 꾸역꾸역 맛나게 잘 묵었습니다.
한창 혈기왕성하던 10대에 만나 이제 서른을 바라보며
참... 감회가 요상하리 묘합니다. 수많은 감정이 교차교차...
열혈 라이더 재훈군의 등장으로 맥주 한잔을 합니다.
750ml 아사히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건대 한 골목에 맥주창고 비슷한게 3군데나 있어서 엄청 헛갈렸어요.
우린 나쵸 쿠폰을 갖고 있었거든요.
여무튼
정말 신기한게 이렇게 만나서
다들 창업(?) 이야길 합니다. 이제 우리 늙었어요.
ㅋㅋㅋㅋ
헌데 결국 마무리는 우린 너무 어려서 "창업이 어려워" 이거였습니다.
그리곤 사나이 자존심에 금가게 만들라고
축구 게임을 하러 갑니다.
아쉽게도 나이지리아의 영혼 재훈이가 게임비를 물었어요.
제가 2등 했다고
안근이 1등 했단 사실 안 밝히는거 아닙니다.
저 그렇게 속 좁은 놈 아닙니다...
안근은 운이 좋았습니다.
승점 동률인데... 골득실로 안근이 1위 했습니다.
쳇-
뭔가 2012를 플스3로 하는건
너무 어려워요;;
<자꾸 플스3를 사야겠단 생각이 들게하는 게임.png>
안근이랑 키무리는 레알이니 바르샤니 맨유니 막 해대는데
재훈인 나이지리아만 합니다.
어케보면 그가 진정한 남자이고 진정한 승자입니다.
여무튼 다들 간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서로 좋은 소식 들고 다시금 만나기로 했는데..
3월 10일인가? 우리 그 때 또 뵙나요?
잘 만났습니다.
즐거웠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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