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태어나 처음으로 공공 도로: 숙명여대 근처 갈월동 등지, 인천 서구 동암, 갈산 부평 곳곳(?)을 내달렸었습니다. 저질체력이 바닥나 헤매인 것이 태반이었으나 그중 그래도 많은 대중 앞에서 멋진 내 모습을 뽑내기도 하고 교차로 환각도 느끼고 뭐 그랬었습니다. 민망한 모습 여럿에게 보이고 해 창피한 것도 있지만 가슴에 세길 만남의 시간도 갖고 나를 넘어선 이로 하여금 새로운 도전의 기틀도 마련코 그랬었습니다. 오나전 멋졌던 그분의 사진을 첨부 합니다. 여친님 동생 분이 참 기억에 남았습니다. 여튼 빨리 브레키를 장착하고 싶고요. 그리고 참말로다 저질체력 극복을 위해 더 많이 더 열심히 자전거 타야겠단 생각도 했더랬습니다.
더보기 사진은 슬로베니아의 벨로드롭 이랍니다.
..가 아니라 수력 발전소 터라고 하네요. 물 채워넣기 전에 다들 와서 달리자고 포스팅 올라와 있어가 시원한 느낌 받자고 옮겨다 놨습니다. 이번 장마 어케 넘어 갈랑가요. 더위에 약하고 땀이 하도 많은 기무리라 벌써 여름 빨리 지나고 가을 맞이하고 싶은 생각 밖에 없습니다. 아! 그리고 자랑할게 하나 있내요. 저 양주 시골짝 살잖아요. 근데 잘 때 정말로 극세사 이불 덥고 창문 다 닫고 잠을 잡니다. 왜냐면 춥거든요. 우리집 자이 아파트 맞아요. 저는 14층 살고요. 근데 우리 동 바로 옆 개울에는 가재도 살고 약수물도 나와요. 하하 이낙에 삽디다? 뭐 여튼 기무리는 밤 잠 시원히 자고 있습니다. 아니 춥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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