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어린이날!
다행히 낮 시간엔 이태원 후리덤으로 지냈기에 크게 사람이 붐벼 피곤한 것을 몰랐고
저녁이 되어서야 강남역으로 이동했기에 남들보다 쾌적한 어린이 날을 보냈나?


가장 중요한 것, 그 분을 만난 것,
지영이가 어제 퇴근 전에 급 벙개를 제안! 맥스 교수님과 만났다. 

역시나 간만에 발가벗어지는 시간, 치열하게 수다(?)봇물이 터져나오는 시간,
주접스러운 입털기가 끝날때면 나는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고 뭐... 그렇게 나는 성장을 하는가?
+이태원 트래비아에 자리를 잡고 랜치피자까지 사다 먹으면서 배를 채우고
테이크 아웃 드로잉 가서 맛난 커피 마시고 천원내고 리필도 받고//

여무튼 교수님 앞에서는 쓸데없는 이야기들을 다 내여놓게 된다. 
내 한계를 여실히 보이는 모자란 모습들 불쑥들 튀어들 나온다. 
헤어지고 '교수님과의 시간'같은걸 되내여보면 
"쪽팔린데- 얼굴이 화끈 거리는데- 오늘도 실수를 했구나- 싶은데-"
(교수님껜 죄송하지만)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자꾸 마음을 먹는다. 
그렇게 나는 성장해나가는 거니깐! 교수님이야말로 inspiration의 보고. 항상 뭔가 떤져주심.

+지갑과 깔맞춤한 홀더가 사진의 생명임! 

자개장을 해체해서 걸어놨는데 멋지더라!
제대로 못 보고 왔는디 (어제 extra로 자세히 보고옴)
저게 아무튼 우리 집에 저래 있으면 벌레나온다고 지지 할텐데
저기 저렇게 걸려있으니.. 역시 주변 환경이, 분위기가 중요중요//


교수님과 이지랑 헤어지곤 하산과 나나를 만남!
하산형이 나나누나 새직장 취업 기념으로다 한턱 쐈는데 오- 좋았따.
여기 무슨 강남역에 있는 터키 레스토랑인데 입맛이 딱 맞아
신기하게도 터키 음식은 우리랑 참 잘 맞는다고 하산형도 계속 그 이야기.
나나누나 취업 진짜 축하! 누난 최단기간 실장 달길!

소고기도 이거 코셔 소고기고 완전 오- 맛남. 근데 역시 좀 비싼감;
양옆으론 다들 1:1 소개팅하는 남/여 왤케 많아? 강남역 소개팅은 다 저기서 하는듯.
원래 살라드바는 이용 못하는 메뉴 주문했는데 하산형이 매니저랑 친해서 살라드바도 막 걍 다 이용함.
하산형 최고d 진짜 하산형은 보면 볼수록 매력, 볼매임.

그리고 이렇게 즐거운 강남역 타임을 갖다가
스무디킹에서... 

겨우 다 잘 모두 힘을 합쳐서 마무리하고 



아무 약속이 없어서 1시간 30분짜리 드럼세탁기 살균 시스템 가동하고
빨래 2회 돌리고 하니깐 거진 5시간이 지나가고;;;;

나야 뭐 이거 자주 잘 먹는데 이거 맛있음, 강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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