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맛우리

from 끄적끄적 2011. 4. 26. 00:06
이러면 안돼는데...
중간고사 기간인데, 공부 할 동기를 갖지 못해 나자빠져 있다;
이번학기 5과목의 수업...  시험은 4과목만 보는데...
오늘 시험 본, 딱 오늘 시험 본 과목 교수님께만 공부를 안해
너무너무 가슴속 깊은 곳까지 죄송하고 남사시럽고
내일 볼 잔여 3과목은 공부를 안했어도 당당하다.
적어도 교수님들께 나는 당당하다.
킴우리가 정신이 나갔나?
아님
적당한 이유가 있어서일까?

아침 등교길에 청사초롱과 뱅크시, 그 공판이 있었다는 그 사건에 대해 
영화평론가 부인분이 쓴 그 기사를 보고는 뭔가 강한 자극을 받아
굳건한 마음을 다지고 다져놨었는데 또 뭔가 다시금 헐렁벌렁 해지는
킴우리의 마음은 뭐하는 귀퉁이일까?

전목사님과 맥스교수님이 뵙고싶다.
그래 또 두 분 앞에서 저 바닥까지 드러내는
천둥 벌거숭이 나체가 되낚는 창피함을 맛보곤
이내, 근질거리는 항문을 꽉 쪼여 상쾌함을 자아내듯
심고한 반성의 시간을 갖고싶다.

아, 이 못난 자슥 킴우리야-
내일은 자랑스런 짓 쫌 해보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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