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싸나이!

 결국
꿈나물현우씨한테 너무 미안하게 JRC "강릉 어택!!"을 펑크내고
비앙키형이 제안한 "투싼 드라이빙 알바"도 펑크나고
부산 행사 "SON OF BEACH(;;)"도 불참코선 택한 것...
엄니, 아부지, 누나, 매형, 은성이, 김우리 까지 도합
여섯이서 함께한 "부산 가족 여행" 이었습니다.

너무 많은 기회비용을 지불해선지 아주 잘 다녀왔고요.
사진 몇 장 올립니다 :)

 
         ..그리곤 바다 앞에 놓였다는 용궁사에 갔습니다. 

          경치도 운치도 다 좋은데, 그거 아셔요? 농담반 진담반 섞어서 절에 부처님 사리가 없으면 그건 짝퉁 절이랍니다.

          뭐가 이것 저것 많고 멋지기도 했지만 제가 삐딱선을 타 그런지 제 눈엔 좀 난잡한 절 갔았습니다.

          김우리는 아들 낳는 상 있는 '절'이 너무 싫어요. 
         용궁사도 역시나 뽈록한 배 스다듬으면 아들 낳게 해주는 요상한 상이 있더군요. 
         요즘 몰라요? 딸이 최고에요. 21c는 남성 조차도 여성성이 필요한 세상이래요. 아들 좀 그만 외쳐요. 
         우리 그 지나친 교회 사람들 단군 상 뿐질르기 전에 절에 있는 아들 낳는 상부터 좀 헤치우셈....

          주말엔 발 디딜 틈도 없다는 용궁사래요 어쨌든 바다를 끼고 있어 그런가 분명 요래 멋지긴 또 멋졌어요// 

          용궁사 불청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