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쟈쓰!!
오늘 더운 날 임에도 불구하고 이태원을 격파했다.
역에 딱 내리자마자 너무 더워서 정신 못차리고 출구 바로 옆 BR에 들어가 아이스크림 좀 뭉게는데..
유리창 밖으로..
"지쨔쓰. 아 캔't 빌립!!!"
포항 스틸러스 "파리아스" 감독이 횡단보도 신호 기다리고 서 있었다.
아들내미랑 손잡고.. +ㅂ +. 
감독님이랑 눈 마주 쳤는데
썬 한테 디카 받아서 밖으로 좀 '나와서 나 좀 찍어줘' 외치곤
좀 밍기적 거리다 돌아보니 횡단보도 신호 파란불;;
그냥 그렇게 놓쳐 버렸다.

집에 와서 아빠한테 자랑 했더니 완전 타박.. 사진이라도 같이 찍어오지 그랬냐며..
쪼까 아쉽다.

랜치 피자랑 엔칠라다 타코 흡입하고 순영이랑 헤어져
엄니 아부지 누이 만나 코슷흐코로!
해운대 어택 준비물 쳉기고선 귀가해
미영언니랑 브랜든이랑 통화하고
요래 끄적이고 있다.

여튼 내일은 새벽 5시부터 해운대 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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