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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멜번 (1) 2008.08.30
  4. Byebye Bronte! (1) 2008.08.14

현대사회와 인권 시간
 서울, 수도권, 온 지하철 마다 자리한 승강기가 과연 어떤 과정을 통해 곳곳에 설치될 수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2001년 무던히도 덥던, 월드컵 준비로 한창 바쁘던 그 해 여름, 장애우 친구들은 마실 다닐 권릴 찾으려 무척이나 애썼더라. 한달에 외출을 5회도 못하는 장애우가 70%가 넘는다던데... 시드니 있을 적 생각이 났다. 교수님이 전하던 영상 속 대한민국 한 할애비는 데모한다고 모인 장애우 친구들에게 '병신 새끼들 내가 미국서 오래 살다 왔는데 미국은 이런 꼴 없다.'며 개망발 노발대발 했지만 내가 외쿡을 격기론 미국보다 28배는 뒤쳐진 호주는 안 그러더라. 내 기억에 집 앞서 타던 버스 3대중 2대는 차가 기우는 계단 없는 저상 버스였고 한 날 놀러간 촌동네 카툼바에 아기자기하던 유스호스텔은 사람 다니는 길보다 휠체어 다니는 길이 더 넓더라. 작디 작은 숙소에 장애우를 위한 경사길과 승강기가 묵는 내내 걸리적 거릴 정도로 눈에 띄었고 튀었었다. 에코 포인트니 세자매 봉이니 하는 것 만큼 강한 인상을 선사하던 장애우 편의시설. 이완 극명한 대비조를 보이는 우리네 작태와 자태. 남극에서 부는 바람을 맞으며 평생에 다신 보기 힘들 남반구 하늘의 별자릴 바라다 보며, 호주서 눌러 앉으려는 이들을 멸시 괄시하곤 짖뭉게 욕을 해대가며 자랑스레 귀국길에 오른게, 한 날 한 날 지날수록 한 땀 한 땀 한국와 땀흘려 지낼수록 후회가 간간히 들어선다. 때때로 대면하는 요상하리 만치 높은 대한민국 담벼락에 돌아가고 픈 맘이 두어 너어번 씩 들곤 한다. 

"에효" 그래도 견디어 내야지, 참고 이겨내 밝고 맑고 슬기로운 온누리를 이룩해야지-
 밝고 맑고 슬기롭게
 밝고 맑고 슬기롭게
 밝고 맑고 슬기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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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ndwemet.tistory.com BlogIcon Daypacker 2009.03.01 03: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희 어머니께서 거동이 조금 불편하신데 호주에 있을때 정말 눈물 나더군요.

    우리 엄마가 그리도 다른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해서 앉지 못하던 휠체어가 남반구의 어느나라에서 존중받고 있는걸 볼때의 원통함과 안따까움이란...

    암튼 저도 돌아올때는 김과장님과 비슷한 생각이었는데 요즘은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골드코스트 가기전 여유로운 네랑의 벨로드롬 옆에 공방하나 차려놓고 살고 싶네요 ㅋㅋㅋ



very me in the Ya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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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from 여정의 기록/AUSSIE 2008 2008. 8. 30. 23:38



멜번 친구들이 시드니를 비웃는데 솔직히 인정 할 수 없었다.

멜번은 생각보다 너무 작았고,
우선 '규모의 경제'라는 것이라던가.. 해서
아무것도 시드니와는 비교 될 수가 없었다.

헌데 이 곳을 찾아가며
Yarra 강가를 거닐며
'그 친구들 말이 맞았어'라고
무던히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멜번 몹시 아름다운 도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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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ndwemet.tistory.com BlogIcon Daypacker 2009.03.01 03: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맬번에 처음 갔을때 느낀건...

    아 이곳은 유럽이구나 하는 느낌이었죠...

    시드니의 자연과 어우러진 현대적인 느낌도 좋았지만 멜번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촌스런 브리즈번이 제일 좋더군요 ㅋㅋㅋ



분명 한번쯤은 돌아올 수 있을거야.
왠지 마지막이 될 것 같아, 사랑턴 마실길
Bronte에서 Tamarrama를 지나 Bondi까지 두시간여를 거닐고-



하지만 아키토 엄마랑 테루형처럼 신혼여행은 안올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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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 2008.08.15 00: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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