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화이팅!

from 축구 2010. 7. 20. 06:55



  뭐 잠시 잠깐 나와 있는 걸 갖고 뭐가 어떻다 저떻다 왈가왈부 할 생각도 자격도 없지만..
미쿡 땅 나와서도 연신 드는 생각이 우리가 참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너무 많다..
삼성과 엘쥐의 위상은 우리의 생각만큼 높지않고
여러 매스컴과 미디어에서 떠드는 것 만큼 대단하지 않다..
제 소견은 그렇습니다.

  오늘도 필라델피아 최고 미녀, 이태리 혈통에 빛이나는 매력녀 키라 아만다 밀러양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녀가 미식축구 광 팬이라는데.. 하인즈 워드가 한국계임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모릅니다;;
우리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말해줘봐야, 갸우뚱해 하는 표정입니다.

  당연지사, 연고지로하는 필라델피아 야구 팀의 팬이라는 그녀..
그녀가 가짜 팬인지는 몰라도 찬호 박 역시 그녀에겐 낯선 이름 입니다. 

  미국에 사는 리버풀 시민 닥터 랭.
드물게 미국인으로 프리미어 리그의 광팬인 그에게 우리는 박지성을 연호 합니다.
그러나 그에게 박지성은 훌륭한 프리미어 리그 선수 중 한명일 뿐 입니다.
 
  우리에겐 전부이기에 세계 전부인냥 마구 떠듭니다.
삼성, 엘쥐, 기아, 현대... 찬호박, 지성박...
수많은 세계 최고들 중 하나일 뿐이지, 세상 하나 뿐인 최고가 아님을 분명히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멋 모르고 우리 것이 최고라도 떠드는 모순적 왈작지껄함 속 감춰진 무언가가 있습니다. 
위에 열거한 불편한 진실 속에서도, 저 마음 언저리 깊은 곳 어느 귀퉁이에는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선 
변치 않는 "진리"로 여기는 우리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습니다.
분명 우리는 너무나도 멋지고 뛰어난 한국 입니다.
조금은 거슬리는 표현일 수 있지만 저는 감히 우리가 택정을 입은 세상 최고조의 한국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무례함과 무지 속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더 밝고 맑게 빛날 훗날 바라보게끔 만들어준 가나와 한국의 경기 장면 입니다.
남아공 월드컵이 열기를 이어받아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U-20 여자 월드컵 입니다.
저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운동 했을지는 예상해 보는 것으로도 약간 눈시울이 스물 거려요.
항간에는 레알의 사령탑 호세 무리뉴가 김나래 선수를 스카웃해 가려한다는 설도 있습니다ㅋㅋ
농담이겠지만 여무튼! 훌륭합니다!!! 

  현재 남은 미국과의 경기 결과랑 상관없이 조 1위로 본선 진출이 확정입니다.
한국에서도 중계가 된다고 하니 관심 갖고서 시청해 주십쇼. 월드컵이 월드컵으로만 끝나지 않게 힘을 모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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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그렇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로봇이란 놈, SJ라고 있는데 별명은 XBOX인데 이 녀석 놈 좀 재밌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살만해요 :]
어제는 요 녀석과 함께, 횡재를 하고선 기분이 좋아 저러고 놀았습니다.
오늘은 수척했는데 또 다시 내일은 워싱턴DC 구경 가니깐 좋아져서 돌아올 것 같습니다.
아 맞다! 그리고 나 전할 말이, 간만에 체중계 올라서봤더니... 나 68키로 같은데 그럼 나 미국 와서 5키로 찐거임;;
미국짱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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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왠지 멋지게 두근 거리며 다가오는 세글자 '여행자', '여행자', '여행자', 
'여행자 키무리'의 모습. 여행 많이 다녀본 척 해보지만 결국 잔뜩 상기된 표정.


요 사진 속 빛깔, 축복받은 캘리포니아 햇살
샌프란시스코 뒤로하고 뉴욕가는 찰나


뉴역커 킴울, 저기 록펠러 삘딩, 
록펠러보다 그 앞에 대형 레고샵이 최강 간지;;;

왼손엔 고작 9불 짜리 쇼퍼홀릭


여기 뉴욕주립도서관, 그 앞에 뉴역커 킴울 
걸음걸이 벌써 오리지날 뉴역커 

또한, 뉴역커의 필수 아이템, 생수병


치즈 케잌 먹으러 필라델피아 방문한 뉴역커 
필라 동네, 시골인 줄 알고 왔다가 너무커서 허둥지둥;;
뉴역씨티와 달리 공공장소 무선 인터넷 공짜 
매장 점원 모두 친절, 밥 값도 저렴. 
대만족d.


치즈 케잌 장인 모시러 랜즈데일 가는 길,
저 모자 쓴 모습 흡사 옥수수콘 외계인 같은 느낌.


앞서 탄 기차역에 여권이랑 돈 몽땅든 가방 놓고와서 급히 돌아가는 길,
엄청 쿨한척, 괜찮은척 해봤는데.. 

연기 들통남, 
카메라에 왕 초조해 하는 모습 담김;



우선 자야하니 요렇게만 올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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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이 예전 같지 않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슈프림은 슈프림 입니다.

그리고 그 슈프림 매장 앞에 등장한
Pedal Culture Studio - REBUILD 입니다.

이메이즈 사장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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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차 저차 하여 저는 지금 뉴욕에 있습니다.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캘리포니아의 햇살을 맞으며 샌프란시스코를 통해 미국 땅을 밟았구요 지금은 뉴욕 퀸즈에서 잠 자려고 발 닦고 세수하고 양치질 하곤 컴터 앞에 앉았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5번가를 기준으로 미드타운 그리니치 빌리지 소호를 거닐었고요. 내일은 필라델피아로 떠납니다;;; 아무튼 저는 아주 잘 있습니다! 저는 오일리한 음식이 입에 너무 잘 맞습니다 행복합니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세요! 특히 우리 순영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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