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금토천변을 거닐다가도 화가났다.
뚝방길을 따라 나랍이 들어선 가로등을 보는데
판교는 이제 막 태어난 신도시인데
가로등들이 벌써 이래저래 휘어져 있는 꼴이..
막 화가났다.
근데 저렇게 살란다.
저래 살라고 자꾸 구박을 쳐듣고 있다.
차라리 월 맥커보이가 설명턴 그 사회에 대한
괜한 사대가 꼈있다해도 그건 내 탓이 아닐터-
오늘 오후 만큼은 이래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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