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from 끄적끄적 2009. 4. 7. 02:22
 삼일 교회라고 하는 곳엘 다니는데, 세상 사람 아는 것과 달리 무지막지하게 크고 사람이 넘쳐나는 교회지만 우리는 가난하고 고난을 즐기는 성도들의 집합체인터라 숙명 여자 대학교 강당을 빌려 예배를 드려왔다. 그러다 교육관이라고 하는 예배당 아닌 시멘트 덩어리 같은 서브 빌딩 쯤이 지어졌고 사람이 자꾸 늘다보니 두 곳을 나눠 써왔는데.. 두 곳 다 넉넉해지니 영 삼일교회 다니는 맛이 안 난다 싶어 강당 임대를 끝내기로 결정. 다시금 계단에 앉아서 설교 듣고 강대상 바닥에 복도 바닥에 앉아서 예배하는 시절로 돌아간단다 그래 아무튼 마지막 숙대 예배를 드리고, 순녕이랑 공부하러 고고씽. 우리는 공부하는 사람들 좀처럼 저급한 외래어 사용량은 도무지가 줄지도 질적 향상을 꽤하지도 못하나 마음만은!! 마음만은!!! 하하 그나마 크녀는 나보다 나으셔서 다행//
 그나저나 그분보다 더 오랜 시간 붙어있는 이지는 jazz guy면서도 jiz guy이기도 하다 그리고 gay이야기를 해주면 좋아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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