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from 끄적끄적 2011. 2. 1. 11:59


오늘,

1. 오늘은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하기로 했다. 우리 회사 사장님은 솔직히 좀 멋지다. 쿨하다. 이게 참 좋다.
   3분 이상  대화를 나누기가 힘든 사람 밑에서 한 달 간 함께 먹고 함께 잠을 잤다. 미치는 줄 알았다.
   우리 회사 사장님은 대화가 통한다. 참 좋다.

2. 오늘 사무실 대청소를 했다. 솔직히 좀 많이 깨끗히 하고 싶었다. 구석 구석 깔꼼히 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아쉽다.

3. 가볍게 단촐하게 들고 다닐수 있는 노트북이 있었으면 좋겠다.
   현재 남(?)의 집에 얹혀사는 나는 안정된 나만의 공간이 없다. 상당한 스트레스다.
   내 물건을 풀어놓을 공간이 없다는거 참 무서운거다.
   내 소유들이 어디가 어떻게 꽁꽁싸여서 쳐박혀있는지 알수 없다는거,
   뭐가 없어졌고 뭐가 남아있는지 알 수 없다는게 참 슬프다.

4. 바람쐬러 한번 나다녀오고 싶다.
   다행히 장학금 폭탄을 맞아서 여유를 억지로라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5. 일찍 퇴근하곤 대림미술관 디터람 전시회를 갈까말까 고민중이다. 아님 영화나 한편 볼까;;

6. 배가 고프다. 점심을 먹어야겠다.

7. 솔로들은 솔로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너무 잔혹한가?

8. 슬슬 학회지 작업을 시작해야 하는데 따라하려던 타학교 학회지를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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