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빼놓지 않고,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다 닮아 가려 혼신의 힘을 기울일께요. 진짜//
이번에 본 영상은 정말.. 레알남자d
당신이 진짜 '통찰력과 리더쉽'의 그 리더에요.
평생 레알을 응원해 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당신이 레알에 간 이상 나는 레알을 응원하려고요!
이태리 인터밀란의 감독으로 본인의 팀을 챔스리그에서 우승시킨 무리뉴는 결국 대부분의 축구인들이 관념 속 영원한 로망으로 품은 끝판 왕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으러 가나 봅니다. 인테르의 사령관으로써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치고 이제 작별을 고하는데.. 인터밀란의 악동 수비수 마테라치가 먼발치서 자신을 아쉬운 눈초리로 지켜본다는 걸 알곤, 그에게 돌아가 부둥켜 안고 흐느껴 우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내요. 눈물없인 볼 수 없는 남자의 세계d
-듀어든씨의 칼럼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한국내 거주 중인 축구를 사랑하는 영국인이 한국 사람들로부터 리버풀이나 맨유의 팬이라면서 구구절절히 구단 이야기를 듣게되면, 한켠 신기하고 좋다가도 좀 이상하게, 무척이나 요상하게 여긴다고.. 한다.
-한국에 자국 프로축구 리그가 없는 것도 아니고 엄연히 각 지역마다 연고지로 하는 팀이 있고, 매 시즌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왜 이역만리 바다건너 영국팀을 좋아하냐 이거다. 찰리 로빈슨은 부산에서 외국인 중학교 수학교사로 일하는 영국인이다. 그리고 그의 동네에는 네셔널리그(2부리그) 소속의 부산교통공사 팀이 있다. 그는 원정, 홈 경기 가리지 않고 구장을 찾아 열심히 부산교통공사 팀을 응원한다.
-오늘 이 내용이 큐브에 나왔다. 와우d 아들도 딸도 완전 귀엽고 이탈리안 아내도 완전 매력적이던데.. 구장에 팬도 몇 없는데 홀로 혼신 다해 응원 펼치는 그가 참 멋져 보였다! 사진상엔 머리가 짧아서 좀 긱한 맛이 있는데 TV 방송엔 머리가 길러가 나왔거든 엄청 멋있어 보이더라. 양주FC도 2년 전에 네셔널 리그 우승 했었는데.. 경기 좀 보러 당겨야지 흐흐흐 올해도 화이팅 대한민국 축구 화이팅//
-축구야! 나 엊그젠가 잠실에 무슨 야구 팀 경긴지는 모르겠지만..;; VIP석 야구 티켓 후배가 구해줬는데.. 나 안갔다! 무척이나 미련하고 바보 같은 짓거리 였다는거 나도 알아. 근데 내가 진짜 그만큼, 그래 미련하게 굴만큼 네가 좋다d 네가 꼭 잘 되어서 찬란한 빛깔 발하는 그런 모습 봤으면 좋겠어 :] 힘힘힘!!
-사진은 '배정훈의 축구 다방'에서 네셔널 리그 하고은 기자님의 사진을허락도 못 받았는데;; 이런 사진은 들키게 되어있는데;; 허허허;;;
울지마요 소녀팬, 내가 기억하고 있을께요. 우리 다음 다음 시즌에는 꼭 다시 만나요. 분명 헐씨티는 뱅갈 호랑이 다운 기세를 보여줬어요. 도깨비팀 헐씨티 기억하고 있을께요. 나는 믿어요. 리즈와 뉴캐슬 뿐만 아닌 소녀의 눈물이 서린 헐씨티의 회귀를.. 다시금 프리미어리그를 누빌 그 날 우리 함께 웃자고요 :) 소녀여 울지마요! (그리고 애기야 나 내일 5월 5일, 무엇보다 하고 싶은 단 한가지가.. 서울과 성남 경기 보러 가고 싶은데.. ;ㅅ ; 빙가다 감독이랑 신태용 감독이 손잡으면서 55,555명 관중 돌파 해보자! 하던데.. 우리가 거기에 일조했음 좋겠는데.. 하하 이 글 내일이 오기 전에 우리 애기가 봤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
-이런거야, 이래서 내가 욕 듣어먹고 손가락질 받고 여기저기서 치이고 내팽겨쳐져 만신창이가 되어도 연신 그 헷소리를 되내이고 바보 똥깡아지 멍개 해삼 말미잘 소리 듣으면서도 내 이야기 끝까지 해대는 거라고...
-MBC 파업에 월드컵 특수를 노린 전략전 측면이 강한 이번 중계 일정이었겠지만 여튼.. 꿈에나 그리던 케이리그 TV중계가 이렇게도 빽빽하게... -_ ㅠ 파리아스 매직이 창궐해 포항이 ACL(아시아 챔피언스 리그)결승에 오를 당시 온갖 중동, 유럽, 일본 등지 방송사에서 다 중계하지만 자국 시청 할 수 없던 열악한 우리내 리그 상황.. 그러나 어제 주일 낮, 교회 다녀와 TV를 틀었는데 깜짝짝짝 놀랐다 진짜!!! 앞서 끝난 성남과 포항 경기를 포함 4경기가 중계되었고 아빠랑 나는 동시간대 중계되는 3경기 중 뭘 볼까 행복한 고민을 했다는.. 그리고 가장 드라마틱 했던 전북과 경남의 경기를 봤다는거!
-조광래 감독이 지난 번 그 더러운 짓으로;; 관중석 벤치로 쫓겨났지만, 여전히 핸드폰으로 징계의 개념 아닌, 더 이점 지닌 모습으로다 팀을 꾸렸고;; 그 점이 거슬렸지만 반면, 시민구단인 경남이 그래도 선전해야 좋겠지.. 하고 경남을 응원하는데.. 아씽; 김동찬이 그 환상적인 슛으로 1:0으로 앞서가니 후반 13분 밖에 안됐는데 자꾸 공격수랑 수비수 교체해서 문을 걸어잠구더라.. 조광래 감독 하는 짓이 괘씸해서 전남 응원시작!
-우선 김동찬을 국대로.. 아 ;_ ; 앁- 듀어든 형님 말씀 맞다나 영감이 없는 30인의 국대. 이변의 복선이라곤 깔리지 않은 듯 한.. 기대감이 안들게끔 하는 심심한 우리 국대.. 김동찬이나 김영후 아님 유병수 넣어주세요!
-그리고 역시나 전북, 끊임없이 몰아치고 경남은 걸어 잠구고 결국 그렇게 두드리더니 후반 52분 이동국 헤딩골으로 1:1 비김! 재밌었음 소리 질렀음! 으앗하! 그리고 김동찬씨 그 굵은 허벅지에 근육 경련 오는데.. 아 진짜 국대 승선 강추d 언제나 오밀조밀한 개인기 위주 용병 에닝요 화이팅//
-저는 사랑합니다.
그래서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K리그 좀 관심 갖고 봐주셨음'하는 부탁 입니다.
올해는 더더욱이 재밌습니다.
환상적인 이야기가 한시즌 내내 펼쳐진답니다.
-박지성과 이청용선수가 뛰는 EPL도 재밌습니다만 우리 자국 프로리그도 충분히 재밌습니다.
그저 언론에서 접하던 그 선입견으로 K리그하면 그냥 더럽고, 지루하고, 따분한 축구로 기억하고 계실테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런 질 낮은 축구가 아닙니다. K리그는 계속 발전하고 있고요. 그 발전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좀 사랑해 주세요! 자국 리그가 살아야 한국 축구가 삽니다d
올 시즌 만이라도 한번 관심 갖고 어떤 팀이 선두권 유지하는지 어떤 일들이 있는지 관심 보여 주시면 감사할께요//
-우선 현재 최강 여러모로 빵빵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감독 "차범근"이 연이은 성적부진과 5연패(승점 6점;;)로 인해 수원 팀 팬에 의한 팬을 위한 경질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면 재미를 제공해 드릴 거에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큰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 사진속 이야기 입니다. 서울은 분명 강한 팀이였죠. 2002 월드컵 당시 터키팀 감독 귀네슈, 다 떠나버린 우리 사람들이지만 박주영, 쌍용 = 기성용 + 이청용 선수. 그러나 서울은 항상 어린 팀이었어요. 젊고 패기있는 친구들이 변혁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매시즌 보기 좋았어요. 허나! 역시나!!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지가 언젠지.. 벌써 가물가물 하내요;;
-이미지는 서울FC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데얀 선수 입니다. 서울 팬들의 사랑을 한아름 받아 데얀 선수를 "대얀민국"이라고도 부르는대요. 그의 인터뷰 내용대로 서울은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완전히 다른 팀이 되었습니다." 기대의 눈길로 바라다 봅니다. 서울 화이팅dd 이번엔 우승 해봅시다!
세웁시다.. 아.. 징짜..
진짜 짜증이 납니다. 생애 최초로 국대 경기에 관심이 없습니다.
17세, 15세 경기도 큰 일 없음 빼먹지 않고 보는데
요즘 우리나라 성인 국대 경기는 정말 흥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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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페트로비치 감독이 "한국, 유럽축구를 두려워 할 필요없다." 라고 말했는데요.
살펴보니 페트로비치 감독이 유고 국대 출신이더군요..
(아쉽게도 2008 중국 국대 감독이었기도..;;)
유고하면, 여느분들은 듣보잡이라 하시겠지만서도...
분명한 사실은 유고는 유럽의 전통 강호 입니다.
특히 슬로바키아 독립 이전, 유고 공화국.. 아는 분들은 아시잖아요.. 설명이 필요없죠;; 완죤 쩔었잖아요..
축구계에서 스페인과 덩달아 불운을 끼고 산 유고라 큰 간판 내걸린게 없지만
유럽 강호 중 하나인 유고 국대 감독이 "한국, 유럽축구를 두려워 할 필요없다." 라고 말하면 정말 그런거겠죠.
허정무가 백날 유럽 팀 두려워 말라고 이야기 해도 선수들이 과연..
박지성이나 되야, 국대 와서 "얘들아 유럽 얘들 두려워 말자! 우리 할 수 있어!"하면 차라리 사기충천 될 듯..
아직, 국대 감독 자리를 국내파 감독이 꽤차기에는 시기 상조라 생각합니다.
분명 우리세대 그리고 우리 다음 세대에서는 세계 수준의 지도자들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현 세대의 감독 분들을 못났다고 욕하는게 아닙니다.
그분들이 살아 지내온 환경이 국제무대에서 통할만한 능력을 길러드리질 못했습니다.
제발 좀 그만 둬 주세요. 허정무씨.. 이래놓고 또 모르죠 월드컵 가서 좋은 성적내고 국민적 영웅이 될지..
설사 그런일이 벌어진다해도 그게 당신이 훌륭한 감독이라서가 아니라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서겠죠.
전 골닷컴 아시야 지부장 듀어든씨도 당신이 "그냥" 싫다고 했어요.
당신이라는 인간이 풍기는 그 기운이 그냥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죠.
하.. 국대팀에 정도 안가고 생각해봐야 한숨만 나오고..
당신이 국대 맡고나서
이명박 대통령이 나라 맡고난 뒤랑 기분이 같아요.
당신이 인격적으로는 꽤 괜찮은 사람이란건 알아요.
근데 그게 다잖아요.
아 마음이 복잡하군요.
이야기가 많이 샌 것 같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허정무의 경질론'을 펼친 후, 뒤이어 했어야 하는 말들인데..
뜬금없이 듣으면 "페트로비치가 유고 국대 출신인데 뭐 어쩌라고?!"하는 어줍짢은 글귀 일 듯도 싶습니다.
아 몰라요. 그냥 국대 축구 이야긴 왈가왈부 하기도 싫습니다.
이 글은 분명 본태가 볼 것 입니다. 본태는 해운대 출신의 야구 사나이죠. 본태를 위해 몇마디 더 덧붙입니다.
이래서 차라리 축구는 희망이 보입니다. 정말로 야구인들은 똑똑하고 명쾌합니다. 유능하고 유쾌합니다. 그들은 명석한 두뇌와
싱크로율 120%를 자랑하는 명철한 행동으로 명실상부 "야구"라는 스포츠를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종목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하일성씨나 허구연씨를 보면서 참 눈물 겹도록 부럽습니다. 축구엔 그만한 해설위원이 없습니다. 케이블계로부터
많은 좋은 해설자들이 나오고 있지만, 신문선씨 따윈 해설자도 아니고.. 아직 성숙되고 노련 능숙한 해설자가 없습니다.
또한 수많은 야구 전문 기자 분들의 그 출중한 재능이 부럽습니다. 야구 기자들의 많은 기사들은 항상 "현상, 그 이면의 것"을
다룹니다. 기사의 기본이죠. "현상, 그 이면의 것"을 전하는 것. 하지만 축구 기자들은 대다수가 현상에만 촛점을 두는 영양가
없는 기사들만 양산합니다. 참고로 축구팬들이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축구 전문 기자는 한손으로 꼽기도 벅찹니다. 밥 먹고 와서
쓰던가 놀게되면 다음에 연이어 쓰죠.
허정무 감독님, 감히 제가 단언하기엔 너무나도 섣부르단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4년을 손꼽아 기다려온 월드컵이 혹여 큰 실망감 만을 안겨올까 정말 진중히 염려 됩니다. 더군다나 지난 베이징 올림픽때 이태리에 대파하는 우리 선수들을 해외에서 보며 현지 교민들과 유학생들이 어떤 감정을 겪게 되는지도 경험한 터라 이번 대회 걱정이 더 큽니다. 이제와 당신을 갈아치우자는 어떤 여론에는 동조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온 이상 남아공은 당신이 가야죠. 근데 이천수 선수도 함께 좀 데려가시죠? 어떠세요? (개인적으로 인정하기 싫지만.. 절대로 인정 할 수 없지만.. 사실상 대다수의 사람들이 등을 돌려버린 우리 이천수 선수가 남아공에서 한 2골 이상 넣으며, 우리 팀의 16강이든 8강이든 하는걸 이끌면.. 그래서 이천수 선수가 다시 국민적 영웅이 되면.. 이 뭣 같은 스포츠 기자들 찍 소리도 못하게 된다면.. 정말 재밌지 않을까요? 정말 신나고 흥에 겹지 않을까요? 정말 정말 신나고 재밌는 월드컵으로 기억되지 않을까요? 아.. 눈물이 납니다. 아직도 우리집 식탁에는 02년 4강 기념 이천수 피규어가 놓여 있습니다. 그가 보고 싶습니다. 하하. 천수형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