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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ee's Lucky Trip! - 1 2010.08.28

  이번 여름에 한달 조금 넘는 일정으로다 미쿡에 다녀왔습니다. 6월말을 기해 8월초까지 해서 아주 건강히 잘 다녀왔습니다. 분명히 여러모로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만 가능했던 여정이었습니다. 많이 보고 느끼고 배워가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여정 속에서 생각한 것들을 내 안에 적용시켜, 보다나은 인강상이 되려고 노력 해 볼 작정 입니다. 허나, 요런 입바른 소리 한마디 하곤 입을 싹~닦기엔 너무나도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여, 키무리라고 하는 이 미성숙한 얼라를 끊임없이 지지하며 물심양면 도와주신 여러 은인분들께 제가 어떤 모습으로 어예 미쿡에 다녀온 것인지 낱낱히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려 합니다. Wee's Lucky Trip, 단순히 미쿡여행을 다녀온걸 자랑만하는 포스팅 되지않길 희망해 봅니다. (근데 그런다고 저란 인간에게서 뭐 거창한거 바라신다면! no~ no~ no~ :-) 
     
 
 방학이 시작 됨과 동시에 몇일 안가 출발하는 빡빡한 일정이었습니다. 바쁜 나날들을 보냈다 결국 D-day! 공항가는 리무진에 몸을 싣었습니다. 리무진 타기 직전에 한달 넘게 못 볼거라고 직장까지 조퇴(?)하고 온 매형이 샌드위치랑 군것질거리 두둑한 용돈까지 쳉겨줬어요. 매형짱dd!! 미쿡가서 많이 먹을거니까 미리 길들여져야죠; 샌드위치를 먹으며 인천 공항에 도착합니다. 날이 꾸릿꾸릿했어요. 함께 갈 일행들 만나 비행기 타러 갔습니다. 고디바 쪼콜렛은 맛있죠 :-) 

 
 솔직히 좀 막막 했습니다; 오리궁둥이인 저는 조금만 앉아어도 엉덩이가 막 베겨요;; 샌프란시스코를 경유 누욕 - JFK로 들어갑니다. 20시간이 넘는 여행시간을 견딜 자신이 없어서 한비야 아줌마 말씀처럼 와인 막 마시고 막 잤어요 계속 잡니다. 방학하고 한창이라 비행기안 빈자리를 찾아 볼 수가 없었는데 어느 분 은공인지 제 옆자리는 빈 자리라 비교적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가장 성가신 입국 신고서도 미리 작성합니다.

 
 드디어, 샌프란시스코 입성! 이곳에서 도메스틱으로 갈아탑니다. 스탑오바 고작 2시간이라;; 짐찾고 붙이고 국내선으로 움직이고하니.. 샌프란 둘러볼 시간 같은건 없어요 ;ㅅ;

 
 그래도 인증샷은 남겨야죠. 여무튼 샌프란에서 처음으로 미국땅을 밞습니다. 역사적인 순간 미스 캘리포니아 티나양과 함께...

 
 입국심사대 딱 지나서 창밖을 봤는데... 사진상으론 잘 안느껴지죠? 캘리포니아의 축복받은 햇살, 온화한 모양새의 "볕-" 제가 좀 정신이 나간건지; 저는 그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잠깐 공항 밖에 나가서 차 다니는 도로만 바라보고;; 햇살만 쬐야하는 상황에 승질이 났지만... 슬프지만.. 그래도 다음을 기약하며.. 안녕 캘리포니아!! 정말 다들 너무 많이 아쉬워하는 눈치였다능.... 알고보니 SJ군은 어렸을때 샌프란시스코에서 살았었어서 아련한 추억들이 알싸히 떠오른다던데.. 그 기운 만연하기도 전에 암튼 발걸음을 옮깁니다.

 
 백만원이 넘는 비행기값;; 이 엄청난 기회 속, 샌프란을 둘러볼 시간이 없단 것을 짬뽕나 하며.. 뉴욕 향하는 도메스티끄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신기하게도(?) 이코노미가 아닌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이라 아주 약간 더 자리가 넓은것 같았어요. 이륙하는데 창 밖으로 아 글쎄.. 금문교가 보이는데.. 조수진 교수님 영어 시간에 금문교 자살 방지 봉사활도 한다고 해서 칭찬 듣은 생각 나면서.. 정말 꼭 다시와서 네 놈을 이 두발로 거닐어 보겠다! 마음 먹으며 뉴욕을 향합니다//

뉴욕 이야긴 다음 편에 할께요 하하
아빠 노트북으로 포스팅 하려니 힘에 겹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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