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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수바보 킴우리 2 2011.05.05
  2. 그가 그립다. 4 2010.12.12
  3. [이천수 선수]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 입단. 2010.08.10
  4. 이호진. 2009.09.26
  5. 기무리딜레마 이천수딜레마 2009.06.30

천수바보 킴우리

from 축구/좌천수 2011. 5. 5. 01:17

듀어든 형님 마음도 저와 같은가봐요... 이번 칼럼에서 또 이천수 선수 이야기를...
저는 꿈이 있습니다.
천수형이 문제아, 풍운아라는 말도 안돼는 소릴 아무도 못하게끔 뭔가 한건 해내고서
전국민의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는 그 날. 저는 그 날만 손꼽아 그리며
당신을 기다리고 당신의 이야기를 하고 누가 당신 욕하면 혼자 발끈해선 노발대발거리고
그렇게 또라이처럼 살아요.제 꿈을 이뤄주세요. 제가 어리석게 살지 않았음을 증명해주세요.
천수형 화이팅! 오미야 아르디자도 좋지만 당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건
태극마크가 선명한 국대 유니폼이에요! 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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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그립다.

from 축구/좌천수 2010. 12. 12. 00:38
여전히 부족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성공적이었던..

(아니다 내가 배가 불렀지;) 
...정말 너무나 감격스러운  내 생애 둘도 없던 이번 2010 시즌 K리그를 지냈다.
수원과 차범근 이 둘의 침체로 전체 관중은 8만정도 줄었다지만 그것만 빼곤 완벽한 K리그였다.

연이어 성남의 AFC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내일 새벽이면 성남과 알와다의 경기가 치뤄지고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돌아올 수요일(15일)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빛나는 인터밀란과 성남의 일전도 지켜 볼 수 있게 된다.

지난 주일은 제주와 서울의 플레이 오프 2차전을 순영이 손잡고 구경 할 수 있었다.
서울이 아닌 제주팀의 서포터즈석에 앉아 아침부터 비행기를 타고 올라온 제주 팬들의 열기를 맛 볼 수 있었고
중계 카메라엔 잡히지 않는 '구자철'선수의 남다른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결승골의 주인골 아디 선수는 진정한 프로선수의 자질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줬고 
빙가다 감독이 두른 머플러는 순영이의 여심을 마구 흔들어놨다. 흡사 무링뇨 같았다는;;;;;

아이유의 남자, 샤빠의 사다리툰이 있었고 칼카나마 박사님도 계셨다. + 조석님도 거셌고 비바K리그, 김현회, 듀어든까지..
너무나 감격스러운 2010년 K리그였다. 

그런데 아주 크게 공허하다. 큰 기쁨 뒤에 감춰진 아쉬운 구석이야 당연한 거라 여기려 해도
허한 구석이 장난 아니게 크다. 이게 당췌 뭔가 싶다.

제주 서울 경기에 박용호가 나왔다 전북에서 이적한 최태욱도 있었고.. 
과거 부천의 부평고가 전국을 휩쓸 때 3인방이 유명했다. 최태욱 박용호로, 더블 듀오로 끝나는게 아니라 한명이 더 있었다. 
좌천수 우태욱 센터용호..
듀어든씨가 오늘 뜬금없이 칼럼을 써 올렸다. 뜬금없이 이천수에 대해 칼럼을 써올렸다. 
그도 나와 비슷한 기분이 들었나?

이천수 이천수 이천수..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볼을 차고 있을 이천수 선수가 그리운 시즌오프
이천수 선수의 됨됨이와 못됨됨이를 가리는 이야기는 지겹다.
그냥 아주 간결하게 이천수 선수가 그립다.



2005~2006년 일본에서 열린 A3 챔피언쉽 지독한 독감에 걸린 이천수가 
감바오사카와 다렌스더를 털던 그시절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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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리도 이천수 선수에게 집착하느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간단합니다.
저는 이 선수로 인해 내가 사는 방식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받고 싶습니다.

 어째서 AC밀란이 아니고 인터밀란 인건지,
어쨰서맨유나 첼시가 아닌 리버풀과 아스날을 좋아하는지,
(무링유와 바르샤의 개판 투어로 지금은 바뀌었지만)왜 여태 안달루시아가 아니고 카탈루니아 였는지,
왜 수원이나 성남, 서울보다 제주나 인천을 연호 하는지,
그리고 왜 박지성이 아니고 이천수 인지...

 나름 부평고 좌천수 우태욱 그 시절부터 지금껏, 꽤 오랜 시간동안 응원해오고 있습니다. 
이천수 선수 화이팅d 분명, 모든 오명을 씻고 환희를 누릴 그 날이 계획되어 있음을 확신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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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from 축구 2009. 9. 26. 01:46



  매스컴에 가장 많이 이름들이 오르내리며 천문학적인 숫자의 몸 값을 형성하는 포지션은 보통, 골을 넣는 "공격수" 입니다. 흥미로운건 그에 반면 가장 많은 연봉(= 주급)을 받는 포지션은 공격수 아닌 각 팀의 "수비수"란 겁니다

  "포워드"니 "스트라이커"니 하는 구체적인 공격수의 타입을 떠나, 공격수는 미드필더나 수비수에 비해 비교적 갈아치우기 쉬운, 단독의 포지션 입니다. 그러나 수비수는 팀에서 쉽게 갈아치우기 힘든 주요한 영역이니 만큼 위와 같은 재미난 차이점을 지닌다고 듣었습니다..

  현대 축구의 양상이자, 승점을 위해 진화된 토탈 싸커의 본질이라 말 할 수 있는 공격진과 미들진, 수비진의 간격이나, 윙백을 포함한 수비진의  공격 가담 및 수비 전환 등등.. 여타한 복잡하고 세밀조밀한 이야기를 떠나, "간단하게" 공격수의 역할을 이야기 하면, 단지 그는 뒤로 부터 볼을 잘 배급 받아 앞 골대에 잘 차 넣으면 됩니다. 결국, 누구든, 아무나, 그 짓 잘 하는 공격수 데려다, 그 자리에 세워 놓기만 하면 된다는 겁니다. 

 그러나 현대 축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드필더는 다릅니다. 그리고 그 미들보다 하나 더 뒷 선에 자리한 수비수 또한 엄청나게 다르다고 합니다. 
 
  포백 수비 라인이 기본이 된 현대 축구에서 윙백들의 활발한 오버랩핑이 있어야 하고, 영원한 그들의 "숙제" 오프 사이드 트랩을 구사해야 합니다. 유기적으로 미들과 키퍼 사이에서 간격을 유지해야 하고 파괴적인 공격수를 대등한 피지컬 스토퍼가  막아 세우고, 신속한 판단력과 정확한 킥의 스위퍼가 걷어내야 합니다. 

  수비수는 뒷 선에서 경기의 강단을 조율하고, 볼의 흐름과 그 맥락을 짚어 유리한 쪽으로 유도해내 승리를 야기시켜내야 할 과업 지닌, 사각의 필드 안 '감독'입니다.  

  결국 수비수는 타 선수와의 원만한 의사소통이 필수이며 그 어느 포지션보다 "머리"가 있어야 소화 할 수 있는 역할이란 겁니다. 그래 이래 복잡하고 가타부타한 이유로 그간 우리는 이 영역에 "인터네셔널 클래스의 선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영표 선수는 분명 세계적인 수준의 훌륭한 윙백 입니다. 그러나 그는 크지 않습니다. 대세는 "작아도 빠른 윙백을 원한다. 그것이 네가 말하는 21세기 현대 축구의 흐름이다." 라고 말씀 하신다면 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만.. 애석하게도 제 주관하에 그는 '크지가' 않습니다. 큰 체격이, 단단한 몸집이, 그 느낌이 안 납니다. 
  
  글로리아 스퍼스의 불만은 ("닭" 대가리인 그들은 어리석게도)오른발 잡이가 왼쪽 윙백을 본다는 것, 그리고 크고 단단하지 않다는 것이 주요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포스팅을 하며 알게 되는군요. 첼시와 AC밀란을 협오하는 저는, 그리고 크지 않은 수비수를 지적하는 저는, 축구에 있어서 사고가 무척 보수적인 사람 인 것 같습니다.)    

  서론이 무지 길었습니다만 아무튼 가타부타 왈가왈부하야- 우리에게도 "세계적인 클래스의 수비수가 있는 것 같다."라는 겁니다. 라싱 소속으로 비야레알을 발라주던 영상 속 "이호진" 선수 입니다.영상 속 경기 중 부상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의 첫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가 되었지만.. 리켈메를 막아서는 그의 모습하며, 파괴적이고, 역동적이며, 저돌적인 모양새가 무척이나 인상적인 이호진 선수 입니다.

  청소년 대표 시절 활약과 비야레알과의 영상 하나로 그를 평하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당시 그의 핀트가 어느 점이었고 지금 어느 선상이며, 언제가 정점이겠는냐 하는 겁니다. 그걸 알고, 보고, 격고 싶습니다. 수비수는 특히나 농익고 늦깍끼로 후담에 피기도 한다 합니다. 선수 생활도 좀 길게 한다죠. 83년 생인 그는 현재 핀란드 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고국에서 크게 주목받는 그가 되길 바랍니다.

  여담이지만 허정무.. 차두리 선수를 결국 뽑았더군요. 오코치한테 복수한 건가요? 아. 차두리 선수를 잊고선 위와 같은 글을 썼습니다. 차두리 선수가 이영표 선수보다 뛰어나단 이야긴 결코 아닙니다만, 제가 말하는 크기. 충족하는 차두리 선수가 있었군요. 하하 결국 여튼 즐겁습니다.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박노자씨가 아무렴 그래 곧이곧이 써제껴도 우리는 희망의 대한민국 입니다. K리그 아무리 까발라 제껴도 여기저기서 채여 뒹굴더라도, 포항의 파리아스 감독님을 지켜봐 주세요. 우리는 희망의 K리그 입니다. 또한 정의의 봇물이 터져 철철철 흘러 넘치는 우리 사회와 희망 속 한국 축구 이룩해 갑니다 우린. 

  그거 아세요? 그 동요처럼 우리의 소원은 통일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김우리의 소원은 월드컵 우승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천수의 남아공 행을 희망하며 글을 마칩니다. 추석 잘 들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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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레마가 별거 있나, 뭐 헤어 나올 수 없는 내 구렁텅이 정도면 되는거 아닐까?

- 내 컴퓨터가 없다. 
내가 마지막으로 산 "내 컴퓨터"는 고등학교 입학 당시 구입한 팬티엄3 550의 그것이다. 당시 팬티엄1 150으로 우리 가족 홈페이지를 만들어 엄마 아빠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그 덕에 내 손아귀에 쥐어진 80여 만원으로 내 컴퓨터를 용산가 조립 했던거 같다.

더이상 팬도 돌아가지 않던 그 팬티엄3 550을 두 달 쯤 전 처분하고 나는 현재 "내 컴퓨터"가 없다. 

- 구체적인 것, 기록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서방 사람들의 "구체적인 것"과 "기록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너무 많은 이야길 축약한 것 같아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겠다. 뜬구름 잡는 우리 사람들과 다르게 몇몇 서방 친구들이 자신의 모든걸 다 드러내 보이는 아주 면밀하고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접할 때 그리고 음료수를 시킬 때도 330ml, 650ml니 하며 정확한 용량의 주문을 넣는 모습 볼 때 나는 그것이 너무 위대하고 훌륭해 보였다.

 하여 이러저러한 잡다한 것들을 상세히 남기길 추구한다. 내가 세세히 기록하고 정리하는 바람직한 사람이라는 건 아니지만 꼭 무언가 흔적을 남겨두려 애쓰는 경향이 있다는 것 이다.

- USB를 잃어버렸다.... 찾았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이 USB 메모리를 잃어버린 줄 알았다. 3~4일을 밤낮으로 이게 어디갔나, 어따 흘렸나, 안에 뭐가 들어 있었더라.. 하고 좀 응가줄이 탔다. 근데 응, 아빠 노트북 뒤에 꽂혀 있었다. 내가 꽂아 놨었다. 백업 해놓은 여러 자료 사진 여하의 것들 다 잃어버린 줄 알고 낙심해 있었는데 찾게 되어 다행!

그런데 이런일이 처음이 아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두어번 넘게 겪었을, 제법 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이천수 딜레마" 

맨 흔하고 빤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더러운 구렁텅이.. 기자들이 천수 홀(hall)을 갖고 까고 까고 또 까고 또 깐다..

우리의 "이천수"를 제발 좀 그냥 좀 내버려 둬라.

 김우리 이건 뭔가? 왜 끄적인 글인가 싶지만.. 제발 우리의 형님..
이천수 형님을 떡밥 물 듯 기자 양반들이 너도 나도 다 덤벼가 물어 삼켜 오물 거리는 모양새가 퍽 뵈기 싫단 말이다. 천수형 그냥 좀 냅둬주길 간혹히 청원한다. 나는 항상 이런 생각을 한다. 전설의 부평고 출신 "좌천수-우태욱-왕영후" 이 삼인방이 언젠간 국가와 민족을 진짜 감격의 환호 속에 쳐박아 넣을 그 때가 올거라고// 동궈 형도 물론!

오늘의 핵심 = 이천수 + 이동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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