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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석을 지나 10월을 맞이하며! 2012.10.09

  꿈과 희망의 키무리, 잘 살고 있습니다. 유부초밥남이 된지 벌써 두달정도 되어버렸어요. 새로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새 운동화 같은게 기쁨을 주듯 처음 맛보는 요시간들이 뭐.. 참.. 거시기.. 기쁘.. 기쁘..다면 너무 오글 거릴것 같고 재밌습니다! 재미져요! :-)



  거 뭐 꼭 이런걸 선물로들 주시더군요. 양키캔들, 덕분에 잘 피우고 있습니다. 요거 스탠드까지 획득케되어 불 붙이지 않고 초를 피우니 더 좋습니다. 유부초밥남이라고 요래 지내고 있습니다. 달큰한 냄새를 피우면 집에서 개미가 나올까봐;;; 점잖은 향만 태웁니다. (집에 개미가 많이 나오고 잇습니다ㅠ) 유부초밥남이 되었지만 용기내어 "마눌님"과 데이트도 합니다. 그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안근님께서 하사하신 전등도 거실에 잘 내걸었습니다. 5개의 전구가 환히 밝은 빛을 비추면 따스한 기운이 스며 집안에 화목함이 넘쳐나게 됩니다. 안근님께서 정말 너무 큰일을 도모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캄보디아의 복음화를 위해 키무리 결혼식에 불참한 대인배 안근에게 존경의 눈빛 10초간 발합니다.

  지출을 줄여야 합니다. 함께하니 좋은것이 밥을 안 사먹게 됩니다. 이제 뭔가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져서... 같은 메뉴를 반복해 만들어먹게 됩니다. 당연히 스킬이 늘고 빠른 시간에 맛나게 조리해가 먹게 됩니다만... 가끔 질립니다... 하지만 티를 낼 수 없으니... 마눌님 돈 벌러 나가계실때 몰래 우측 하단의 사진처럼 '라면'을 끓여먹습니다. 한달에 한번도 먹지않던 파스타를 일주일에 한번씩은 먹습니다. 하지만 맛있습니다. 절대로 마눌님이 볼까 두려워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맛있습니다. 저는 태생이 느끼한걸 잘 먹는 사대주의자? 입니다. 미제가 좋습니다... 겟터프 팬입니다.//



  요래 도란도란 잘 살아갑니다. 도란 프레임 갖고 싶은데 비싸서 모스트에 못 가고 있습니다. 프레임을 바꿔야 하는데 저는 여전히 마스터 더커스1을.. 것도 난쟁이인 저한텐 무척이나 큰 54사이즈의 녀석을 타고 있습니다. 뭔 소릴 하고 있는건지;;;; 홍대는 뭐랄까 연애할때 참 잘 안 가게되는 동네였어요. 뭔가 멀어서? 헌데 이젠 뭐 둘이 같이 집으로 들어가니 편하게 놀러갑니다. 홍대 "치치"인가? 거기 뭐 맛집이라고 가선 12,500원 인가? 12,900원인가에 맛난거 잘 묵고 왔습니다. 저는 이두랑 삼두 나오는 미쉘오바마의 팔뚝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안주가 저래 작게 나오더군요. 3~4천원에 조금씩 나와요 너댓개 시켜 먹어야 한 만원 돈 나옵니다. 그래 뭐 맛난거 먹고 사이좋게 룰루랄라하고 또.. 저래 맥주 한잔씩 하지만 주일이면 갈월동을 찾아서 그래 빼먹지 말아야하는건 빼먹지않고 잘 지내고 삽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추석을 지나 가을, 꿈같은 이 가을날을 잘 지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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