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참 거시기허지만서도.. 저 요 몇일 너무 피곤했었어요;; 정말로 추석 연휴 너무 꿀같습니다!
연휴를 맞이하기 전에 지난주 일주일 내내 너무 힘들고 아팠어요; 입은 다 헐고 혓바늘이 돋아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하여 지난 주말 어디 나가지도 않고 순영이도 안 만나고 집에서 푹 쉬었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눈떴는데 편도선이 부어서 너무 괴로웠어요. 
더군다나 제가 사는 양주는 벌써 아침 저녁으로 극세사 이불 덥고 잘 만큼 춥거든요. 
으슬 으슬 감기 기운도 돌고 하는것 같아 몸 보신(?)하러 나홀로 집 앞 "청기와"를 찾았습니다! 

  전주에서 익일(?) 배송되는 콩나물로 국밥과 비빔밥을 만들어줘요. 
갈비탕 갈비찜 등 타메뉴도 있지만 콩나물 국밥이 전 제일 좋더라고요 -_ -d
아파트 단지 뒤쪽에 mbc 대장금 파크가 있는데 거기 가는 길 세차장 골목으로 들어가면 "청기와"가 있지요~

  12가지 한약재를 잘 담궈 만든 모주 한사발 1000원이에요. 기운도 북돋을 겸 반주로다 한 사발 했내요. 
이번이 한 4번째로 들리는 건데 어떻게 이 집은 갈 때마다 나날이 더 맛있어져요.
동네 밥 집 답지 않게 3시~5시 사이에 브레이크 타임을 갖어요. 
시간 맞춰가 사먹는 국밥이 더 맛있다지요~

  정갈하고 깔꼼하게 입맛 살려주고 편도선 부은 것도 많이 가라앉고 잘 먹고 잘 기운 얻어가 왔습니다. 
양주 자이 아파트 놀러오세요! "청기와"가서 콩나물 국밥 대접해드리죠//

후후~
요런 소소한 것들로 인해 양주 라이프 지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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