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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습격! 원서동 갤러리HL - 북촌(1) 2010.10.07
요즘 원서동 갤러리HL에 가면 
'국민
대'와 '미국 로드아일랜드 스쿨오브 디자인'에서 '금속공예'와 '디자인'을 전공한 
2008년 '미국공예가협회'로부터 신진 작가상인 '서치라이트'상을 받은
박지민씨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단거 아시나요들?

놀러-구경 다녀왔습니다 :^)
//순영이 손잡고 배여사님 덕분에 아주 잘!

이날  만큼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쳤어요.  :ㅅ:
원서동 동네커피를 뒤로하고 배여사님이 손수 핸드드랍으로 내려우려주시는 커피를 받아먹었어요. 
과일/소채 값이 금값인데 포도도 얻어 먹고요 이것저것 구경 잘 했습니다.

솔직히 갤러리 앞에 그 빌라 구경이 제일 하고 싶었다능;; 
뻔질나게 그 좋은 빌라 주차장 구경만 했내요ㅋ

갤러리에서는 품격있게 굴라고해서 노력하는 중...

하지만 이쁜 누님들이 모델서는 쇼핑몰 사이트 앞에선 입을 다물지 못했죠.  'ㅠ' 리쁘다~ 

작업대가 너무 멋있어서 한컷 담아봤어요.
저기 걸린 목걸이 6천원인줄 알고 사려다가.... 덜덜덜 -_ -;;
갤러리에는 상품이 아닌 작품이 걸린다는 걸 깜빡했더군요...

예상을 웃도는 가격 때문일까, 작품에 대한 거부감이 일때쯤-
갤러리내에 비치된 종이봉투를 발견하게 됩니다. 
종이봉투 입구에는 작은 핀이 바깥을 향해 달려있었습니다. 
어디다 쓰는 물건일지 용도가 궁굼하던 찰나 그 설명 듣고는 진짜 깜짝 놀랐다는..

물질문명에 찌든 현대인들이 온갖 사치스런 장신구를 취하나 되려 종양이나 암세포, 체지방 따위나 배설해낸다는 메세지를 담은 
박지민씨의 이번 작품들을 보고 혹자 비평가들이 구역질난다고 비난의 말들을 쏟아냈대요... 그래서 구토가 올라오면 개워들내시라고
갤러리에 종이봉투를 비취해 놓았다고 합니다 입구에 옷핀을 메단건 목가에 걸어놓고 편하게 사용하시라고... 대단하지 않나요?     

사용방법 되시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징그럽고 매스꺼워?" 그럼 토해! 봉투는 준비해 놓을께 - 이거 진짜 멋진것 같아요 :^]

그리고 해가 뉘엿뉘엿 져가지만 북촌 8경을 돌아봤다죠.

이후의 행적은 내일 올릴겠습니다. 
졸리군요!
잘자요 모두!!!
굿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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