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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n the 명동, H&M 그랜드 오픈!! 그리고 할매국시~ 3 2010.03.04
 
  음.. 지난 몇 년 간 유니클로는 김우리의 희망이었죠. 순영이도 김은혜 누나도 모두 수긍해요. 김우리는 유니클로 없었으면 참 힘들었을거라고.. 그리고 이 들어왔던가요? 하지만 제일 먼저, 제일 큰 실망감을 안겼었죠.. 그리곤 자라? 자라도 뭐.. 다르지 않았어요. 둘 다 좀 과하게 책정된 가격대였죠. 포에버21 - 헤리티지가 약간의 희망을 안겼지만 제 취향은 아녔어요;; 그리고 드디어 지난 주 토요일. GRAND OPEN!! 우리의 희망 스웨덴 간져 브랜드 H&M이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뭐 행사가 많아서 전날부터 와서 캠핑하는 분들도 계셨다던데, 순영이와 저는 오후 늦게 둘러보러 갔습니다. 여전히 라인업해서 입장할 수 있었고 줄서면 크리스피 도넛도 나눠주더군요. 한 15분은 기다려 입장한 것 같아요. 기다리면서 심령사진도 찍고, H&M이 생겨 슬픈 ZARA 마네킹 표정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바로 앞에선 여성분은 멀버리 가방을 들고 엄청 마음에 드는 코트를 입고 계셔서 뒷통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
  장내에는 어마어마하게 사람들이 많았어요. 가장 눈에 띄는건 일하는 외국인들ㅋ 오픈날만 그런건지 한국인 반, 외국인 반, 이렇게 일하는 것 같더라고요. 간만에 외국인 스태프 붙잡고 영어 좀 썼답니다. 옷가지 별 섹션 위치는 한국인 보다 외쿡인들이 훨씬 더 잘 알더라고요. 물어보면 몇 층 어느 코너에 있는지 까지 훤히 알고 있었어요!
  이미 소니아리켈? 꼴라보 옷가지들은 다 팔린듯, 마네킹이 걸친 몇 벌만 볼 수 있었습니다. 1층 2층은 여자꺼, 3층은 남자, 4층은 어린이, 요래 나눠있고 음.. 뭐랄까.. 가격이 2.9 에서 3.9 대로 참 착하단 생각이 들다가도, 정작 마음에 드는 걸 집으면 5.9 나 6.9;;; 요랬구요. 남자 양말이나 속옷이 참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너무 붐비고 사람이 넘쳐나서 대충보고 그냥 나왔어요. 한가한 평일날 다시 와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나와서는 할매집 가서 비빔밥이랑 비빔국시 먹고 대장이랑 와잍-블랙베리 간지와방女 휘재누이 만나러 홍대로 넘어갔내요. 옆자리에 할매국수 사장님이 할매칼국수를 저녁으로 드시더라고요. 주인장도 먹으니 여기 음식 믿고 먹어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튼 H&M, 핫!한거 생겼으니 다들 한번씩은 가보십쇼숏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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