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가로수길 한복판서 김승규(울산현대GK)선수를 만났다.
명색이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지난 시즌 아쉬운(?) K리그 클래식 2위 자리에 빛나는,
울산 현대 호랑이의 골문 지킴이, 우리 철퇴 축구의 든든한 골리 김승규인데..
뭐랄까;;
가로수길 한복판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이상한 성괴들이 그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그냥들 지나쳐 갔다.
이상한 길가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냉큼 달려가 왕팬임을 자처하며-
인증샷을 한장 남김.
*2월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ACL경기를 벌이고 있다.
선방이 몇 차례 나오는 듯,
하이라이트에 모습을 내밀던데!
여무튼 김승규 골키퍼 힘내라!
**뭔가 외모와 걸맞게 좀 더 까불거리는 이미지를 조성해 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