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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ase Andy Warhol 
Macbook Air 11Inch sleeve ELVIS

인케이스 앤디워홀 꼴라보 
맥북에어 11" 케이스 앨비스? 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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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슬리브의 곱디 고운 모습,
감상시작~

:-)



수려한 패키지.



앨비스를 향한, 
어떤 막연한 락큰롤의 환상 뿐이지..
열혈로다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

"하운드 독은 원래 여자 노래잖아?" 

솔직히 주문하면서 '별로'일거라 생각했는..
예상과 달리.
사진보다 실물이 진짜 이쁘다.

안에는 동일한 그림이 
큰 포스터 사이즈로도 들어있고!



누가 뭐래도 
맥북 파우치랑 아이폰 케이스는 
인케이스가 갑 아니던가?
지퍼 손잡이에도 녹아있는 퀄리티.. 
아니 요즘은 퀄러티라 하는게 유행이던데;; 

한쪽은 인케이스
다른 한쪽에는 앤디워홀이라고..



13인치 파우치에 비해 뭔가 각진 모습
확실히 파우치는 11인치 녀석이 뾰족뾰족해 보임// 



앤디워홀 사인과 워홀이라 쓰인 택-



반대편은 인케이스 로고



캔버스 천인데 흐들흐들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빳빳한 뭐 왁싱 캔버스도 아닌것 같고
여무튼 적당히 강도(?)가 있는 여린 컨버스 느낌.



근래 듣고 있는 음악사 강의에서
앨비스가 반항의 아이콘으로 지낸 시절은 
고작 1년 6개월 밖에 되지 않았고
정작 중부 내륙 늙은 여성들을 타겟팅한 
느끼쟁이 였을 뿐이란.. 허허

롤링스톤즈가 더 짱이란..
이야기도 덩달아.. 허허.

문득 
"유명해져라, 그럼 똥을 싸도 박수를 받을거다."라고 
말했다는 앤디워홀 생각이..

무슨 생각을 하며 앨비스를 그렸을까?



폭신한 암감과 인케이스 앤디워홀 꼴라보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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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2010년 부터 내 손발이 되어 일(?)해주던 에어 13인치를 처분했다.. 
랩탑이 없는 신세로 거진 반년을 지내니.. 뭔가 정서적으로 불안이;;

아무튼,
앞서 13인치를 쓰다보니 
늘 눈이 가는 것은 11인치였고..

11인치 에어가 갖고 싶어 미리 지른 11인치 에어용 파우치;;;
내가 생각해도 좀 미친 짓;; 에어 11인치를 사고 싶다고 11인치 파우치를 먼저 지르는게 어딨어;;;;;

결국 이번에 맥북프로 신형으로 가자!
결정하고는 11인치 에어 구매계획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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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는 언넝 처분해야;;;;;

이렇게나 어리석게 산다. 
세상을.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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